취미 200

주민센터에 가서 우유팩 (및 재활용품) 보상교환 내용을 알아보고 왔다

주민센터에 가서 우유팩 (및 재활용품) 보상교환 내용을 알아보고 왔다 ◈ 우유팩을 주민센터에 갖다주면 휴지를 준다더라 그러고 보면 예전부터 우유팩을 모아ㅓ 주민센터 = 행정복지센터에 갖다주면 두루마리 휴지를 준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얘기를 한창 들을 때에는 저희 집에서는 우유를 많이 마시지 않았습니다. 정말 한달에 1리터짜리 한 팩이나 많아야 두 팩 정도 마시는 수준이었지요. 그나마도 뭔가 좀 이유 (빵과 함께 먹고 싶어졌다든가, 시리얼을 말아먹고 싶어졌다거나 하는 등의) 가 있어야 마시는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우윷팩은 따로 모으지 않고, 그대로 아파트의 쓰레기로 분리배출하곤 했지요. 그랬는데. 얼마 전부터 어머니가 우유팩을 따로 말려서 모으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이제 와서 뭘 새삼스..

,소설 작법> 발단 이후의 구성 생각하기 - 캐릭터가 움직이는 대로 흘러간다

,소설 작법> 발단 이후의 구성 생각하기 캐릭터가 움직이는 대로 흘러간다 ◈ 생각나는 것은 늘 한 장면뿐 소설 쓰는 타입을 미리 모든 내용을 다 생각해 두고 쓰는 타입과, 마치 자동차 전조등으로 어두운 길을 비추며 나아가듯이 그때그때 생각나는 내용을 적어가는 타입으로 나눌 때, 저는 저 자신을 전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전부터 이것저것 끄적거려본 경험 상, 역시 전체적인 이야기를 다 생각해둬야지 본문을 적어나가는데 훨씬 편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 몇 년 동안 "내가 나 자신을 잘못 판단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작중에서 전개할 모든 내용을 다 생각해두고 미리 적어두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치고는, 플롯을 생각할 때 늘 특정 장면밖에 안 떠오르니다. 그것도 대부분 발단부의 한 장..

트와이닝 레이디그레이의 맛. 냉침해도 잘 어울릴 것 같다

트와이닝 레이디그레이의 맛. 냉침해도 잘 어울릴 것 같다 ◈ 시험삼아 구매 요 2년 동안 나름 다이어트를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체중도 꽤 만족스러울 정도로 내려가서, 여기서 더 빠지면 완전 땡스고 이 정도로만 유지가 돼도 오케이, 인 상황이었지요. 그랬는데, 지난 여름부터 체중이 살짝 늘었습니다. 본래 페이스대로라면 조금씩 조금씩 줄었어야 하는데, 요게 그때까지의 평균 몸부게보다 1~2킬로 정도 더 늘은 상태에서 계속 유지가 되더군요. 그러더니, 끝내 본래 평균 체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가을을 맞이. 최근에는 심적 마지노선을 자꾸 돌파 중입니다. 심각해. 이렇게 다시 늘어나는 페이스로 가다가는 다이어트 이전으로 돌아가는 건 순식간이야. 그런 위기감에 밀려, 운동할 때 보조제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그..

아이폰8으로 보름달 찌기

아이폰8으로 보름달 찌기 ◈ 핸드폰으로 달사진 찍기 시즌2 며칠 전에, 블로그의 글에 답글이 달린 걸 발견했습니다. 핸드폰으로 달사진을 찍는 법을 정리한 글이었는데, 어떤 분이 그 글을 보고 달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오오미. 저 자신은 달사진은 이제 달만 덩그러니 찍는 달의 증명사진은 졸업하고, 달과 풍경이 멋지게 어우러진 그런 사진을 찍고 싶은 참입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핸드폰으로 달사진을 찍는 얘기를 듣게 됨 + 마침 어제 밤하늘에 달이 참으로 예쁘게, 똥그랗게 떠 있더군요. 그래서 간만에 다시 핸드폰으로 달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핸드폰의 가장 넓은 화면으로 찍은 달 - 솔직히 달은 거의 안 보임. 그래서 줌으로 화면을 조금 크게 한 다음에 찍은 달사진 달을 선명하게 찍기 위해서가 아..

SSG닷컴에서 포트넘 앤 메이슨 홍차 재구매 (로열블렌드 & 퀸앤틴)

SSG닷컴에서 포트넘 앤 메이슨 홍차 재구매 (로열블렌드 & 퀸앤틴) ◈ 로열블랜드 & 퀸앤틴 구매 예전에는 홍차를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트와이닝과 아마드 티를 주로 마셨습니다. 굳이 인터넷을 뒤지지 않아도 대형마트에 가면 바로바로 쉽게 구할 수 있는 데에다가, 이 정도로도 충분히 즐겨 마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랬는데, 이럴수가. 영국에 여행갔다가 사 온 웨지우드 홍차를 마신 뒤로는, 트와이닝이나 아마드 티가 제 입에는 많이 삼삼하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맛은 깔끔한데, 너무 깔끔해서 되려 밍밍한 느낌. 특히 아마드 티의 얼그레이 같은 경우는, 트와이닝 티보다 맛과 향이 좀 더 부드럽고둥글둥글해서 더 좋아했습니다. 그랬음에도 한 번 변해버린 입맛은 쉽게 돌아오지가 않더군요. ..

넷플릭스 재생오류 tvq-pb-101(5.2.12) 해결방법

넷플릭스 재생오류 tvq-pb-101(5.2.12) 해결방법 = 광고 = 광고 ◈ 넷플릭스가 튕긴다? 얾마 전, 어머니가 넷플릭스 드라마에 재미있는 작품이 하나 있다고 하셨습니다. 바로 드라마 이었는데요. 그러고 보면, 저도 이 넷플릭스 드라마에서 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뉴스는 봤습니다. 그래서 대체 어떤 내용인가 해서 바로 틀어보았지요. 그랬더니, 음. 저한테는 꽤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앉은 자리에서 드라마를 계속 보게 되더군요. 그렇게 1화를 보고, 바로 2화를 이어서 보고, 또 3화를 이어서 보고, 이제 4화를 보려는데. 어라. 갑자기 화면이 끊어지면서 검은 바탕에 흰 글씨로 오류문구가 표시되는 것이 아닙니까. 랍니다. 어엉? 왜 이러나 싶어서 두어 번 더 재생을 시도했는데요. 여전히 드라..

천장 매립등 직접 교체해 보기

천장 매립등 직접 교체해 보기 ◈ 매립등 교체하는 방법 인테리어 공사를 위해 잠시 집을 떠나 친척집에서 머물고 있을 무렵. 그 집은 거실 양쪽 가장자리와 복도에 매립등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형태는 천장 안에 반원형의 구조물이 먼저 들어가 있고, 그 구조물에 매립등을 끼워넣은 것 같은 구조였습니다. 잘은 몰랐지만, 느낌상, 교환할 때에는 그냥 돌려서 빼든 어떻게 빼든 등을 그 구멍에서 분리한 다음에 새 등을 찰칵 끼워놓으면 될 것 같았습니다. 느낌상 콘센트, 까지는 아니어도 자잘한 침이 달린 전선이 있어서, 그것을 그냥 끼워넣으면 되는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가 있는 한 달 동안 조명에 생기지는 않아서 말입니다. 직접 손대 볼 기회는 없었습니다(대신 인터폰이 고장나서 교체함. 2011..

에이스침대 매트리스 관리법 및 매트리스 커버 씌우기

에이스침대 매트리스 관리법 및 매트리스 커버 씌우기 ◈ 에이스 침대 매트리스 및 프레임 관리법 인테리어 공사를 앞두고 일단 집을 비워야 하게 되면서 대부분의 가구를 버렸습니다. 안 버린 것은 어머니가 사용하시던 컴퓨터 책상 두 개. 그 외에는 옷장, 침대, 책장, 책상 모두 다 버렸습니다. 특히 제 침대와 책상은 제가 초딩 때부터 쓰던 것이라, 침대는 매트리스가 가라앉았고 책상은 컴퓨터를 올려두기에는 너무 좁았지요. 어느 쪽이든 교체순위 1순위였습니다. 그리고 인테리어 공사가 끝난 뒤, 책상은 버리지 않고 보관했던 책상 중 하나를 (시트지를 씌워서 색만 바꾼 뒤) 그대로 쓰고 있고, 침대는 프레임과 매트리스 모두 새로 구입했습니다. 브랜드는 에이스 침대. 이번에는 침대 전문 업체에서 사 보자, 라고 생각..

아마존 재팬에서 킨들북을 다운로드 받기까지 네 시간이 걸렸다

아마존 재팬에서 킨들북 다운로드까지 네 시간이 걸렸다 ◈ 아마존 재팬 두 번째 전자북 구매 진짜, 오래 전에, 오빠가 더이상 쓰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아마존 킨들을 제가 냉큼 빼앗았습니다. 이른바 "그거 안 쓰면 나 주셈." 아마도 신형을 하나 더 사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오빠가 의외로 순순히 그것을 내주었습니다. 그렇지만, 기껏 킨들은 빼앗았으나 저도 책은 종이책으로 읽는 것을 좋아해서 말입니다. 오빠한테 받은 뒤로 4~5년은 그냥 묵혀놓았다가, 2년 정도 전에 아마존 재팬에서 킨들용 책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킨들용 전자북 구매는 중단. 계속 종이책으로 구입하하다가, 드디어 어제! 기념할 만한(?) 두 번째 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이 책도 종이책으로 구매하려고 했는데요. 우리..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 팔러 간 김에 <전투요정 유키카제> 1권과 문구류를 샀다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 팔러 간 김에 1권과 문구류를 샀다 ​ ◈ 탑건 매버릭을 보고 유키카제를 떠올리다 제가 아직 한창 리즈(?)이던 시절의 어느 날. 오빠가 어느 날 절 불러서 어떤 애니메이션 하나를 보여주었습니다. 친구가 소개해 준 것이라고 했는데, 첫 인상은 되게 애매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때 뭐라고 대꾸했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얼마 뒤에 문제의 작품이 집에 정식으로 입양이 되었습니다. 오빠가 DVD 발매에 맞춰 구입을 한 것이었지요. 그 작품이 OVA입니다. 처음에 오빠가 불러서 갔을 때에는 중간에 한두 장면 (정확히는 1장 초반, 레이가 미확인 슈퍼실프를 격추시키고 사문회에 불려가 쪼인프 까이는 장면)만 봐서 잘 몰랐는데, 전체적으로 보니 음. 꽤 재미있다고 느꼈습니다. 화면도 멋지고, 말..

취미/오덕오덕 202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