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3

트와이닝 레이디그레이의 맛. 냉침해도 잘 어울릴 것 같다

트와이닝 레이디그레이의 맛. 냉침해도 잘 어울릴 것 같다 ◈ 시험삼아 구매 요 2년 동안 나름 다이어트를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체중도 꽤 만족스러울 정도로 내려가서, 여기서 더 빠지면 완전 땡스고 이 정도로만 유지가 돼도 오케이, 인 상황이었지요. 그랬는데, 지난 여름부터 체중이 살짝 늘었습니다. 본래 페이스대로라면 조금씩 조금씩 줄었어야 하는데, 요게 그때까지의 평균 몸부게보다 1~2킬로 정도 더 늘은 상태에서 계속 유지가 되더군요. 그러더니, 끝내 본래 평균 체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가을을 맞이. 최근에는 심적 마지노선을 자꾸 돌파 중입니다. 심각해. 이렇게 다시 늘어나는 페이스로 가다가는 다이어트 이전으로 돌아가는 건 순식간이야. 그런 위기감에 밀려, 운동할 때 보조제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그..

SSG닷컴에서 포트넘 앤 메이슨 홍차 재구매 (로열블렌드 & 퀸앤틴)

SSG닷컴에서 포트넘 앤 메이슨 홍차 재구매 (로열블렌드 & 퀸앤틴) ◈ 로열블랜드 & 퀸앤틴 구매 예전에는 홍차를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트와이닝과 아마드 티를 주로 마셨습니다. 굳이 인터넷을 뒤지지 않아도 대형마트에 가면 바로바로 쉽게 구할 수 있는 데에다가, 이 정도로도 충분히 즐겨 마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랬는데, 이럴수가. 영국에 여행갔다가 사 온 웨지우드 홍차를 마신 뒤로는, 트와이닝이나 아마드 티가 제 입에는 많이 삼삼하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맛은 깔끔한데, 너무 깔끔해서 되려 밍밍한 느낌. 특히 아마드 티의 얼그레이 같은 경우는, 트와이닝 티보다 맛과 향이 좀 더 부드럽고둥글둥글해서 더 좋아했습니다. 그랬음에도 한 번 변해버린 입맛은 쉽게 돌아오지가 않더군요. ..

웨지우드를 대신해 줄 수 있을 것 같은 포트넘 앤 메디슨 홍차.

웨지우드를 대신해 줄 수 있을 것 같은 포트넘 앤 메디슨 홍차. 웨지우드를 다 마신 지 반 년하고도 약간. 2019년. 비록 패키지이지만 유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영국과 프랑스 2개국 8박 9일. 두 나라 모두 '홍차'로 유명한 나라라서 말이죠. 가면 홍차'만' 잔뜩 사 갖고 오리라, 하고 콧김 거세게 다짐을 했더랬지요. 프랑스도 생각해 뒀던 브랜드가 있긴 했지만, 특히 영국에서 포트넘 앤 메이슨 홍차를 꼭 사오려고 했었죠. 뭐, 결과만 말한다면 사전 정보 부족으로 예정했던 쇼핑은 실패. 공항으로 오기 전에 잠시 들린 기념품 숍에서 예정 외의 브랜드의 홍차를 사 오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프랑스에서는 쁘랭땅 백화점에 들렀는데, 그냥 한국 백화점에 갔을 때처럼 식품코너에 가면 차들도 볼 수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