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구매대행 15

총알같이 빨랐던 4월 토라가리 (虎狩り) 일본 멜론북스 구매대행 및 대한통운과 연계한 국제배송

총알같이 빨랐던 4월 토라가리 (虎狩り) 일본 멜론북스 구매대행 및 대한통운과 연계한 국제배송 ◇ 총알배송 지난 4월 3일. 일본에서 제가 파는 작품의 캐릭터 한정 동인이벤트가 개최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CP에서는 참가율이 가장 높은 이벤트 + 이번 이벤트에서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이 배포되었기 때문에, 저도 기대를 많이 했지요. 그래서 3일날 이벤트가 끝나자마자 다음 날인 4일쯤에 바로 늘 이용하는 구매대행카페를 통해 멜론북스에 주문을 넣었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상, 동인지를 주문하고 현지 매니저님이 그것을 수령하기까지 멜론북스가 6~7일, 토라노아나가 7~10일, 스루가야가 10일~15일 정도 걸렸습니다. 스루가야가 좀 오래 걸리는 편이지만, 평균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되었죠. 게다가, 요즘..

2021년 12월. C(코믹마켓) 99 신간 동인지멜론북스 일본구매대행 후기

2021년 12월. C(코믹마켓)99 신간 동인지 멜론북스 일본구매대행 후기 ◆ 3전 4기 코믹마켓 2020년 초에 각 나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기 시작한 뒤로, 일본에서는 각종 오프라인 행사들이 줄줄이 연기 혹은 취소되었습니다. 제 기억에도 당시 3월 하루코믹을 마치고, 이제 4월에 있을 도쿄 페스타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때부터 행사들이 줄줄이 연기되었죠. 대부분은 일단 뒤로 연기하고 상황을 살펴보자는 분위기였는데, 코믹마켓만큼은 바로 행사를 취소하겠다는 공지를 내놓았습니다. 아마도 코믹마켓의 규모 때문이었겠지요. 한때, 사람이 너무 많이 모여서 구름까지 생성됐다는 전설을 가진(!) 코믹마켓답게 그 인구밀도는 상상을 초월한다는데, 전염병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행사를 여는 건 부담..

2021년 7월의 일본구매대행후기 : 토라노아나, 멜론북스, 스루가야 동인지 구매

2021년 7월의 일본구매대행후기 : 토라노아나, 멜론북스, 스루가야 동인지 구매 동인작가들도 글을 잘 쓴다 픽시브에서 놀다 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괜찮은 작품들을 자주 발견합니다. 그 중 대부분은 현직 만화가들의 오리지널 1차 창작 작품이지만, 팬픽인 2차 창작 작품에서도 혀가 내둘러지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팬픽이라면 아마추어들이 본인의 만족을 위해 쓴다는 인상이 강한데, 그런 와중에도 재미도 있고 구성도 제대로 플롯의 구성법을 밟는 놀라운 작품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일전에 소설 쓰는 법을 가르쳐주시던 프로작가님께 그 얘기를 했더니, 그 분 말씀이 동인작가들 중에도 글 잘 쓰는 사람이 많다고. 하긴, 그러고 보면 함께 소설 쓰는 법을 공부하던 분들 중에도 2차 창작에 열정적이셨던 분이 계셨던 기억이 납..

2021년 4월, 멜론북스, 토라노아나 일본구매대행 후기

2021년 4월, 멜론북스, 토라노아나 일본구매대행 후기 2개월만의 통신판매 구매대행 지난 4월 11일, 일본에서 동인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인 상황에서 열린 이벤트라, 규모도 많이 축소되고 또 자진해서 참석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그 와중에도 건질만한 신간은 나오더군요. 게다가, 지난 12월 29일에 공개돼서 1월 안에는 발매될 것이라던 합동지가 발매가 미뤄지고 미뤄져서 4월에나 발매가 시작됐습니다. 여차저차 살 것이 생겨서 4월 13일날, 바로 멜론북스와 토라노아나의 구매대행을 신청했습니다. ​ 지난 2월에 이미 한 번 멜론북스의 구매대행을 신청했으니, 약 2개월 만의 대행신청입니다.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집에 갇혀서 정말 매일매일 똑같은 나날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일까요. 무척..

8번째 페덱스 (사후) 배송조회 : 골든위크 직전 구매대행물품 발송

8번째 (사후) 페덱스 배송조회 골든위크 직전 구매대행물품 발송 일본은 현재 골든위크 연휴 중 제목에는 8번째 배송조회라고 썼지만, 이번에는 배송조회를 못할 뻔, 정확히는 안 할뻔 했습니다. 그게, 구매대행을 맡긴 카페에서 페덱스 송장번호를 받지 못해서 말임돠. 배송조회를 못하고 있는 가운데, 물건이 집에 배달이 되어부렸네요. 원래 배송조회란 내 물건이 어디쯤 와 있나~ 그걸 알아보려고 하는 겁니다. 그것을 통해, “아, 언제쯤에는 집에 도착하겠구나.”라는 것을 계산하는 것이지요. 물건을 다 받고난 뒤에 할 이유는 없지요. 카페에서 송장번호를 받지 못한 이유는, 일본이 지금 연휴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이름하여 골든위크.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샌드위치 연휴, 주말, 대체공휴일 적용까지 Full..

취미/오덕오덕 2021.04.29

2021년 2월. 멜론북스 일본 구매대행 후기

2021년 2월. 멜론북스 일본 구매대행 후기 - 동인이벤트는 코믹마켓만 있는 것은 아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 19의 유행 때문에 일본에서 많은 오프라인 행사들이 취소되었습니다. 동인지 즉매회로는 최고의 규모의 자랑하는 코믹마켓도 예외는 아니어서, 여름은 물론 겨울코믹까지 예방적인 차원에서 취소를 했습니다. 그래서 예년대로라면 일정이 차 있을 12월 말, 1월 초가 한가해졌습니다, 만. 동인이벤트는 코믹마켓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2020년 6월, 제가 지금 몸을 담그고 있는 장르의 동인작가들이 온라인상에서 홈페이지를 개설해 자기들 작품을 직접 업로드하거나 통신판매 사이트의 링크를 걸어두는 식으로 소소한 웹 이벤트를 벌였는데요. 운영진이나 참가자들이나 감염의 우려 없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

2021년 2월. 통산 7번째 페덱스 배송조회

2021년 2월. 통산 7번째 페덱스 배송조회 코믹마켓은 취소됐으나 나의 동인라이프는 건재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 19의 유행 때문에 일본에서 많은 오프라인 행사들이 취소되었습니다. 동인지 즉매회로는 최고의 규모의 자랑하는 코믹마켓도 예외는 아니어서, 여름은 물론 겨울까지 한 해 일정을 모두 캔슬했더랬지요. 그래서 예년같으면 정신없이 보냈을 연말, 12월 29일부터 31일이 무척 한가해졌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대면활동이 힘들어지니 많은 활동을 온라인으로 돌렸습니다. 요즘에는 TV 프로그램의 방청객 시스템마저도 화상모니터를 이용한 비대면 사양으로 꾸려나가고 있을 정도이지요. 사람이 생각하는 바는 국경을 초월해 모두 비슷한지, 제가 지금 몸을 담그고 있는 동인의 늪, 아니, 장르도 온라인을 잘 활용했..

취미/오덕오덕 2021.02.17

2020년 11월 28일 멜론북스 일본구매대행 후기

2020년 11월 28일 멜론북스 일본구매대행 후기 6월 이벤트가 11월에 열리다 우리나라에서는 3월에는 이미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었지만, 일본은 시작이 약간 느렸습니다. 적어도 3월에는 봄의 동인이벤트인 하루코믹시티가 아무 문제 없이 개최되었으니까요. 그렇지만, 일본도 그 뒤로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지면서 4월에 예정된 이벤트부터는 연기, 취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4월에 있을 아카부 주최 이벤트, 5월로 당겨진 여름 코믹마켓, 그리고 6월에 1년 만에 열리는 캐릭터 온리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이 이벤트 연기와 취소의 연쇄반응에 모든 예정이 다 취소됐습니다. 허허. 그런데 이렇게 이벤트들이 취소되면서 이벤트 주최사 및 동인지 인쇄소들이 줄도..

스루가야에 주문한 Tiger & Bunny 피규어가 도착했습니다

Tiger & Bunny 스루가야 중고 피규어 일본구매대행 후기 인생 최대의 뽐뿌질 뽐뿌질에 약한 성격입니다. 그 중 물건을 지르고자 하는 지름신이 강림하는 것에는 내성이 강한 편인데, 제가 직접 뭔가를 해 보는 체험형 뽐뿌질에는 정말로 취약합니다. 지름신은 현실적으로도 돈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강림하려다가도 자주 현현에 실패하는데, 저 자신도 어렵지 않게 따라해 볼 수 있는 체험형 뽐뿌질은 꼭 해 봐야지 직성이 풀립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음식 따라 만들기, 그리고 사진 찍기입니다. 사진은 요즘 사진 찍는 것은 공부 + 카메라 욕심에 어설프게 DSLR이 있다보니, 더더욱 이런 저런 과정을 통해 습득하게 된 지식을 직접 시도해보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하지요. 지난 여름에 제가 이웃으로 신청해놓고 사진찍..

일본구매대행 5번 째 페덱스 배송조회 (스루가야 피규어)

일본구매대행 5번째 페덱스 배송조회 올해만 벌써 5번째 페덱스 페덱스를 이용한 지 벌써 다섯 번째가 되네요. 제가 구매대행을 이용하는 90%의 이유는 동인지를 구매하기 위해서입니다만,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동인지즉매회, 즉 오프라인 이벤트들이 4월부터 줄줄이 연기, 취소, 축소되었습니다. 그러니 단순하게 생각하면 4월부터는 구매대행을 이용할 일도, 페덱스를 받을 일도 없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질 않았지요. 6월에 온라인상에서 동인작가들끼리 모여서 이벤트를 개최한 덕분에 두 번에 걸쳐서 동인지 신간을 구매해야 했으며, 또 이벤트에 돈 쓸 일이 없다고 생각하니까 다른 데 돈 쓸 곳을 찾게 되더군요. 신간을 사지 않는 대신 또 중고샵 스루가야를 털어서 중고 동인지를 샀고, 이번에도 예정에 없던 피규어를 새..

취미/오덕오덕 2020.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