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환율 9

3월 24일. 무제한은 먹힌 모양입니다

경고 원래 외화거래를 하고 있던 참에 요즘에는 환율변동이 심해져서, 뉴스를 통한 약간의 정보와 그날그날 환율의 움직임을 보고 느낀 점을 그저 주저리주저리 늘어놓고 있습니다. 절대로! 환율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 아닙니다. ​출렁이는 증시에 대한 연준의 대처 3월 20일 금요일. 코로나 19의 충격 + 유동성 위기로 사람들이 주식을 내던지면서 미국장이 폭락했습니다. 그 여파로 월요일인 3월 23일, 코스피가 크게 하락했죠. 달러와 엔 환율이 2~30원 가량 상승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자 연준은 긴급하게 새로운 조치를 내놓았습니다. 바로 시장이 필요로 하는 만큼 "무제한"으로 국채와 주택저당증권을 매입하기로 한 것이죠. 또한, 회사채 매입과 더불어 가계 및 기업 신용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시장 ..

(2월 20일) 미친 듯이 올라간 달러와 오히려 꺾일 뻔한 엔

코로나 19의 종주국인 중국은 이제 확진자나 사망자를 말하는 것이 별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이제는 정확한 수치보다 하루하루 확진자 수가 천 명을 넘었는가, 사망자 수가 백 명을 넘었는가 여부를 따져보는 듯 합니다. 반면, 중국 밖에서는 확진자 한 명 한 명 나오는 것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옆나라 일본이 대형 크루즈 선에서만이 아니라, 택시기사들 사이에서 대량으로 확진자가 나오자, 거의 패닉상태이지요. 일본 정부도 이미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되었음 (시작되었다는 건, 그냥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시로 전염, 감염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일 겁니다. 단순히 스타트, 라는 의미 이상이겠죠)을 인정했습니다. 오죽했으면 그 아베파인 극우 산케이 신문마저도 일본 정부에 대고 "문재인 정부를 보고 배우라."..

다시 뒤집힌 2월 13일 환율

원래 외화거래를 하고 있던 참에 요즘에는 환율변동이 심해져서, 뉴스를 통한 약간의 정보와 그날그날 환율의 움직임을 보고 느낀 점을 그저 주저리주저리 늘어놓고 있습니다. 절대로! 환율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 아닙니다. 아침에 일어나 환율을 확인해 보니, 간만에 빨간 불이었습니다. 달러와 엔화가 약 4원 정도 상승했더군요. 그 이유는 중국에서 코로나 19의 확진자 수가 대폭, 많이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지금까지는 검사키트를 통해 양성반응이 나온 사람들만 확진자로 분류했지요. 그랬던 것을 이제는 실제 현장에서 코로나 19의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도 의사의 판단에 따라 확진자로 계산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확진자 수가 늘어났다는 것이 중국의 설명입니다. 그러자 곧..

2월 중순 현재의 환율은

어, 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가 들썩거리기 시작할 무렵. 1106원에 엔화를 사 놨다가 제대로 묶이고, 현재는 열심히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나날이 내려가는 환율과 열심히 올라가는 증시를 보고 있노라면, 우울해서라도 환율에 대해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더군요. 뭐 기대되는 게 있어야 뒤져보는 맛이라도 있는데 말입니다. 2월 12일 환율도 지금까지와 방향성이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코비드 19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 19라고 하죠)라고 명명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이제는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코로나 충격으로 폭락했던 증시는 부활한 기미를 보이고 있고, 확 뛰었던 환율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듯 합니다. 특히, 요 며칠은 중국 내 일일 추가 확진자 수가 줄..

2월 10일의 환율에 대해서 생각

원래 외화거래를 하고 있던 참에 요즘에는 환율변동이 심해져서, 뉴스를 통한 약간의 정보와 그날그날 환율의 움직임을 보고 느낀 점을 그저 주저리주저리 늘어놓고 있습니다. 절대로! 환율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 아닙니다. 지난 금요일. 지난 주 내내 내리막길이던 환율이 올랐습니다. 아마도 중국 내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급증한 것,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확진자 수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폭스콘이 연장된 춘절이 종료되는 10일 이후에도 선전 지역의 생산 라인을 가동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해, 미국장도 하락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그럼, 돌아오는 다음 주는 어떻게 될까요. 그닥 별로 밝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일단 중국에서는10일부터 공장이 가동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하..

2월 7일의 환율 흐름에 대해

원래 외화거래를 하고 있던 참에 요즘에는 환율변동이 심해져서, 뉴스를 통한 약간의 정보와 그날그날 환율의 움직임을 보고 느낀 점을 그저 주저리주저리 늘어놓고 있습니다. 절대로! 환율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 아닙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와 중국의 일부 대미 수입품 관세율 인하라는 겹호재에 미국증시가 반등, 어제도 환율은 급락했지요. 그러던 환율이 오늘은 꽤 올랐습니다. 달러가 우리시간 7일 새벽, (현지시간 6일) 미국장에서 1180원대를 회복했고, 7일 오전 우리나라 시장에서는 1185원에 거래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기세는 계속 이어져서 1193원대 후반에서 종가를 찍었고, 역외 유럽장에서도 그 흐름은 유지되었습니다. 아마도 중국 내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급증한..

지난 2월 6일의 환율에 대한 생각

원래 외화거래를 하고 있던 참에 요즘에는 환율변동이 심해져서, 뉴스를 통한 약간의 정보와 그날그날 환율의 움직임을 보고 느낀 점을 그저 주저리주저리 늘어놓고 있습니다. 절대로! 환율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 아닙니다. 중국에서 우한 폐렴 사태가 발생한 지 약 2개월. 중국에서는 의심환자가 2만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하루새 70명이 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늘어 벌써 20명이 넘었고, 일본에서는 크루즈에 탄 승객들에게서 우한폐렴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 영국에서 통상 2~3년이 걸리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 기간을 14일로 단축했으며, 이르면 내주 동물실험을 시작하고 연구 지원금이 확보되면 여름에는 임상실험이 가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지요. 거기에, 국제 시..

1월 30일 환율 움직임

오늘의 중국 우한폐렴 확진자는 7771명. 사망자는 170명. 뉴욕 증시는 우한폐렴확산을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 기자회견 중 파월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를 표면하자 투자심리가 위축, 뉴욕 주요지수는 하락으로 전환하며 상승폭 반납. 뉴욕 환시에서 달러는 엔화에 비해 약세, 유로ㅇ파운드화에 비해 강세를 보이며 혼조세. 연준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 안정돼던 미 증시가 파월의 우려 발언에 흔들린 모양입니다. 어쩐지 우리나라 시각 30일 새벽, 미국은 29일이었겠지만요. 환율이 약간 오르더군요. 게다가, WHO는 30일에 긴급이사회를 소집해 신종 코로나 긴급사태 선포를 재논의 한다는 뉴스도 나왔고요. "WHO, 신종코로나 관련 30일 긴급위원회 재..

달러, 엔 환율이 80원대 돌파했습니다

90원을 넘어 1200, 1100원 대에 다시 진입할 것인가. 오늘 새벽 역외환율이 뛰어준 덕분에 오늘 한국 외환시장도 개장하기 무섭게 훌쩍 뛴 금액에서 시작, 지금도 완만하게나마 상승 중입니다. 오늘 새벽 역외환율은 최고 미국달러 1177원, 일본엔 1180원 정도. 한국의 외환시장 1, 2회차 고시환율이 미국달러 1177원(1회차), 일본엔(2회차) 1080원이었습니다. 그리고 현 시점에서 역외환율은 미국달러 1179원, 일본엔 1083원 정도입니다. 오늘 아침, 일본엔 기준으로 1080원에서 시작해 오후 내내 1079원에 머물러 있었는데, 6시를 전후해 4원이 훅 뛰었습니다. 그리고 한때 1085원까지 올라갔다가, 지금은 1083원대에 안착한 것 같습니다. 1085원까지는 아니더라도 굳건히 8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