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당연필을 위한 연필깍지(펜슬홀더) 에 꽂혀 구매한 이야기 (1) ◈ 가격빼고 다 좋다는 스테들러 연필깍지 원래 문방구에 욕심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어릴 때에는 공책을 그렇게 사서 모았고, 몇 년 전에는 만년필에 잠시 꽂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연필과 연필과 관련된 것에 제대로 꽂혀 있는 중. 지금까지는 연필 그 자체에 욕심을 부렸는데, 최근에는 연필깍지가 좀 필요해졌습니다. 연필을 많이 사용하는 직종도 아니고, 과연 연필을 써도 몽당연필이 될 날이 있을까 의심할 정도였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아이디어 정리할 때 슥삭슥삭 쓰고 깎고 쓰고 깎고 하다보니 흠. 짧아지긴 하더군요. - 짧아지는 연필들 길이는 원래 길이의 절반을 조금 넘는 정도. 아주 짧은 것은 아닌데, 연필을 잡으면 묘하~게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