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203

소설 작법 나만의 5막 (아니, 2막) 구조

소설 작법 나만의 5막 (아니, 2막) 구조 인터넷에서 웹소설을 잘 쓰는 법이라는 글을 보았다. 전업으로 웹소설을 쓰는 작가가 지금껏 네 개의 작품을 쓰면서 느낀 점과 배운 점을 핵심만 뽑아 서술한 내용인데, 여기서 나름 배움을 얻었다. 그래, 5막 따위는 뎅뎅이한테 장난감으로나 줘 버리자. 나는, "위기"와 "극복"만 생각한다.

저렴한 만년필로, 어렵지 않게 써 보는 일기 (다이소, 모나미, 플레피 만년필)

저렴한 만년필로, 어렵지 않게 써 보는 일기 (다이소, 모나미, 플레피 만년필) ◈ 일기, 어렵지 않아요~ 물리적으로 글씨를 쓰는 것은 물론 글을 쓰는 것도 좋아합니다. 심지어는 감성적인 면이라고는 요만큼도 없는 것 같으면서도 시도 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 비유가 잘 산 시나, 노래의 가사는 정말 표현이 근사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운문보다는 산문 쪽을 좀 더 좋아하고 잘 쓰는 편이긴 한데, 그런 제가 정말 싫어하는 것이 딱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독서감상문(=독후감), 다른 하나는 일기입니다. 뭐, 임마? 독후감과 일기라면 산문의 입문이라고 할 수 있을 종류인데요. 그래도 저는 싫어하니다. 진짜루. 그게 말이죠. 양쪽 모두 결론적으로 글을 쓰는 재미가 진짜 없었습니다. 독서감상문은 줄..

다이소 끈조절 무봉제 심리스브라. 매년 이걸 살까 생각할 정도로는 좋다.

다이소 끈조절 무봉제 심리스브라, 매년 이걸 살까 생각할 정도로는 좋다. ◈ 갈등의 심리스 브라 여름이 되면 시원하고 편해서 심리스 브라를 찾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 집에도 한 분 계십니다. 하지만 전 선뜻 심리스 브라를 사 볼 생각은 못했습니다. 홈쇼핑에서도 많이 판매해서 사실, 사보고 싶긴 했지만요. 심리스 브라를 입어볼 생각을 못한 건, “과연 저 브라가 내 가슴을 잡아줄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같은 형태로는 스포츠 브라가 있지만, 이쪽은 가슴을 아예 눌러버릴 기세로 짱짱하게 만드니까요. 블편하지는 않더라도, 아주 편하지도 않습니다. 심리스브라는 편함을 추구한 만큼, 가슴을 잡아주는 힘이 좀 약하지 않을까 걱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매년 홈쇼핑 화면만 노려봤는데. 아. 여름에 ..

네이버페이 포인트 하나머니 앱 통해 하나머니로 충전하기 (가상계좌 이용)

네이버페이 포인트 하나머니 앱 통해 하나머니로 충전하기 (가상계좌 이용) (2023년 8월 말을 끝으로, 가상계좌를 이용한 하나머니 충전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그나마 쓰는 간편결제 네이버페이 요즘에는 간편결제를 정말 많이 이용합니다. 오죽하면 은행들도 이제 자기들만의 각종 pay를 내놓나, 싶을 정도이지요. 저만 해도 신한은행, 하나은행, 케이뱅크의 계좌를 갖고 있는데, pay들이 하나씩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헐쓰. 그러나 그럼에도 저는 꿋꿋하게 현금이나 실물카드를 사용합니다. 결제할 때 좀 성가시긴 하지만 - 특히 온라인 결제시 -, 그런 만큼 충동구매의 위험에서는 좀 안전한 편입니다. 그런 제가 그나마 사용하는 간편결제가 있다면 네이버 페이 정도입니다. 예전에 일이 있어서 계좌를 등록해서 돈..

2023년 종합소득세 애드센스 신고용 외화매입증명서 발급 (feat. 신한은행)

2023 종합소득세 애드센스 신고용 외화매입증명서 발급 (feat. 신한은행) ◈ 애드센스 세금신고용 외화매입증명서 블로그나 유투브에 애드센스 광고를 달고 있는 사람들에게 5월은 고민의 달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연말정산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5월에 종합소득세로 세금신고를 해야 하는데요. 과연, 애드센스 수익을 세금신고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고민에 빠지는 것이지요. 이에 관해서는 참으로 말이 많아서, 1. 금액이 적으면 안 해도 된다. 2. 몇 백 만 원(300만 원이던가?) 이하면 세금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3. 연 2400만 원? 이하면 안 해도 된다. 4. 아니다, 수익이 있으면 당연히 무조건 신고를 해야 한다. 주장이 다양합니다. 전 진짜 한 달에 한 번 구급을 받으면 다행인 정도로 ..

눈 가려울 때 대처방법/ 쉽게 구할 수 있는 안약

눈 가려울 때 대처방법 / 쉽게 구할 수 있는 안약 ◈ 화장품 때문인가 생활하다보면 때때로 눈이 간지러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별로 심하지는 않습니다. 눈 안쪽 꼬리 부분을 문질문질 해주면, 그 정도로도 간지러운 것이 가라앉으니까요. 어릴 때였다면 "눈이 간지러워? 그럼 비벼야지." 하면서 눈을 벅벅벅벅 비볐을 텐데요. 백내장 수술을 한 뒤로는, 눈에 물리적인 자극을 주는 일을 최소화하려고 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수술 직후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안대를 수술 2달이 지난 지금도 잘 때 착용하고 있습니다. 눈 건드리는 거 방지하려고). 그런데 지난 주말부터는 눈의 간지러운 정도가 진짜, 제 인내력을 시험할 정도로 심해졌습니다. 너무 간지러워서 정말 정말, 눈을 박박박박 비비고 싶을 정도. 심지어는 자다가 눈이..

양안 백내장 수술 한 달 후기 (이중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양안 백내장 수술 한 달 후기 (이중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 광고 = 광고 ◈ 백내장 수술 한 달 뒤 백내장을 처음 발견한 것이 22년 4월. 증상이 심해져 (혼탁도 심해진, 시력 저하) 수술을 결정한 것이 12월 말 수술을 한 것이 2월 13일, 20일입니다. 지금이 4월 초중순이니까 수술을 한 지도 벌써 한 달하고도 2~3주가 지났네요. 그 동안 별다른 불편한 사항은 없었습니다. 시야도 깨끗하게 잘 보이고, 빛번짐도 없고, 그 외 백내장 수술을 한 뒤 겪는다는 부작용은 없는 것 같습니다. 밤에 밖을 돌아다니면 예전보다는 살짝 어두워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답답하거나 불편하지는 않습니다."다만, 여기서 살짝 노출을 올려주면 (즉 밝게 해 주면) 예전 느낌이겠네."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

연필깍지를 위해 파버카스텔 퍼펙트펜슬 1829를 구매한 이야기

연필깍지를 위해 파버카스텔 퍼펙트펜슬 1829를 구매한 이야기 ◈ 끝과 끝은 통한다 지난 주, 짧아진 연필을 위해 저렴한 연필깍지를 구매했습니다. 그때 산 제품은 연필을 끼워넣고, 그립부분을 조여줘서 고정을 하는 구조로, 딱히 이름 있는 브랜드의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딱 기능적이고, 색깔도 예쁘고, 가격도 저렴해서 구매한 것이지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파버카스텔 사에서 나온 연필깍지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산 제품과는 다르게 그냥 알루미늄 원통 형태로, 연필을 꾹꾹 밀어넣어서 사용하는 형태였지요. 느낌상, 연필에 힘을 많이 가하게 되는 필기용도보다는 데생이나 드로잉 (즉, 미술) 용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연필을 필기에 사용하는 저한테는 안 맞는다는 뜻이겠지요. 그래서 이 제..

몽당연필을 위한 연필깍지(펜슬홀더)에 꽂혀 구매한 이야기 (1)

몽당연필을 위한 연필깍지(펜슬홀더) 에 꽂혀 구매한 이야기 (1) ◈ 가격빼고 다 좋다는 스테들러 연필깍지 원래 문방구에 욕심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어릴 때에는 공책을 그렇게 사서 모았고, 몇 년 전에는 만년필에 잠시 꽂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연필과 연필과 관련된 것에 제대로 꽂혀 있는 중. 지금까지는 연필 그 자체에 욕심을 부렸는데, 최근에는 연필깍지가 좀 필요해졌습니다. 연필을 많이 사용하는 직종도 아니고, 과연 연필을 써도 몽당연필이 될 날이 있을까 의심할 정도였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아이디어 정리할 때 슥삭슥삭 쓰고 깎고 쓰고 깎고 하다보니 흠. 짧아지긴 하더군요. - 짧아지는 연필들 길이는 원래 길이의 절반을 조금 넘는 정도. 아주 짧은 것은 아닌데, 연필을 잡으면 묘하~게 불편합니다..

글씨 예쁘게 쓰는 법 연습 중

글씨 예쁘게 쓰는 법 연습 중 ◈ 연필로 써도 여전히 괴발새발 벌써 재작년이 되었군요. 2021년 초가을 무렵, "대체 내 글씨는 왜 이 모양인가?"라는 현실타임이 새삼스럽게 찾아왔습니다. 원래부터 손글씨를 못 쓴다는 자각은 있었지만, 그걸 또 한 번 느낀 것입니다.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가 글씨 연습을 할겸, 필기구를 연필로 바꾸었습니다. 그 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열심히 넘나들면서 연필을 사모았습니다만(!). 정작 나아지라는 손글씨는 여전히 괴발새발인 상태입니다. 며칠 전, 또다시 새삼스럽게 그 사실을 깨달아서 말입니다. 대체 글씨는 어떤 방법을 써야 예쁘게 쓸 수 있는지는 고민해 봤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인터넷에서도 검색을 해 봤는데, 세상에 저와 비슷한 생각(이라고 쓰고 고민이라고 읽는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