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깍지를 위해 파버카스텔 퍼펙트펜슬 1829를 구매한 이야기
연필깍지를 위해 파버카스텔 퍼펙트펜슬 1829를 구매한 이야기 ◈ 끝과 끝은 통한다 지난 주, 짧아진 연필을 위해 저렴한 연필깍지를 구매했습니다. 그때 산 제품은 연필을 끼워넣고, 그립부분을 조여줘서 고정을 하는 구조로, 딱히 이름 있는 브랜드의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딱 기능적이고, 색깔도 예쁘고, 가격도 저렴해서 구매한 것이지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파버카스텔 사에서 나온 연필깍지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산 제품과는 다르게 그냥 알루미늄 원통 형태로, 연필을 꾹꾹 밀어넣어서 사용하는 형태였지요. 느낌상, 연필에 힘을 많이 가하게 되는 필기용도보다는 데생이나 드로잉 (즉, 미술) 용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연필을 필기에 사용하는 저한테는 안 맞는다는 뜻이겠지요. 그래서 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