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재태크 40

(지난) 2월 3일의 환율 움직임에 대한 생각

원래 외화거래를 하고 있던 참에 요즘에는 환율변동이 심해져서, 뉴스를 통한 약간의 정보와 그날그날 환율의 움직임을 보고 느낀 점을 그저 주저리주저리 늘어놓고 있습니다. 절대로! 환율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 아닙니다. 오히려 뒷북에 가깝습니다. 2월 3일. 드디어 일주일 가량 개장이 연기되었던 중국 주식, 외환, 채권시장이 개장되었습니다. 주말 내내, 오늘 개장할 중국 증권시장이 위태위태해 보인다고 했지요. 역시나.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중국시장은 블랙먼데이를 연출했습니다. 상하이 종합주가지수가 7%넘게 빠지면서 폭락해 지난 해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세계증시도 덩달아 7주만에 최저점을 같이 찍었답니다. 이 정도면 중국시장의 비중이 큰 우리나라에도 어떤 여파가 밀려와도 밀려와야 할 텐데...

2월 3일의 환율에 대한 생각 (2)

원래 외화거래를 하고 있던 참에 요즘에는 환율변동이 심해져서, 뉴스를 통한 약간의 정보와 그날그날 환율의 움직임을 보고 느낀 점을 그저 주저리주저리 늘어놓고 있습니다. 절대로! 환율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 아닙니다.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도 환율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31일만 봐도, 그 몇시간 전인 미국장이 안정되고, 또 WHO가 "비록 국제비상사태를 선포하나, 교역과 이동은 제한하지 않는다." / "국제비상사태선포는 중국의 불신임이 아니다."라고 발언함으로써, 역외환율은 내려갔습니다. 그랬는데, 정작 우리 증권시장이 개장하자 오히려 환율이 뛰었죠. 그 원인은, 그 날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늘어났다는 뉴스였습니다.국내의 코로나 확진환자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2월 2일 현재,..

2월 3일의 환율에 대한 고찰

원래 외화거래를 하고 있던 참에 요즘에는 환율변동이 심해져서, 뉴스를 통한 약간의 정보와 그날그날 환율의 움직임을 보고 느낀 점을 그저 주저리주저리 늘어놓고 있습니다. 절대로! 환율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 아닙니다. ㅣ 코로나 바이러스로 상해증시 휴장기간 연장...중국펀드 2.38%↓ 증시는 환율변동의 요인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단순한 저는 그냥 증시를 보고, 주가가 많이 빠지면 환율이 오르겠구나, 주가가 오르면 환율이 내리겠구나 정도로 판단합니다. 그 예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지난 29일, 설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홍콩증시가 내려갔습니다. 당연하지요. 설날 쉬고 와 보니까, 작년 12월 초중순부터 간간이 이름이 나오던 호흡기질환이 이제는 거의 전 세계를 위협하는 질병이 돼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그..

1월 31일 환율 움직임

원래 외화거래를 하고 있던 참에 요즘에는 환율변동이 심해져서, 뉴스를 통한 약간의 정보와 그날그날 환율의 움직임을 보고 느낀 점을 그저 주저리주저리 늘어놓고 있습니다. 절대로! 환율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 아닙니다. 여전히 위험자산을 선호하지 않는 리스크오프 분위기로 장초반 약세 하지만 WHO의, 비상사태는 선포하되 이동과 교역은 제한하지 않는다는 말에 투자심리 회복, 반등.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경제에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와 항공업계의 중국 노선 축소 내지 폐쇄, 글로벌 기업들의 공장 폐쇄로 30일 한국 외환시장이 들썩였습니다.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분위기는 뒤늦게 개장한 미국시장에서도 여전했는지, 31일 새벽, 현지시간 30일 환율이 계속 오르더군요. 특히 엔화가 또 열심히 올라서, 1094, 5를..

1월 30일 환율 움직임

오늘의 중국 우한폐렴 확진자는 7771명. 사망자는 170명. 뉴욕 증시는 우한폐렴확산을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 기자회견 중 파월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를 표면하자 투자심리가 위축, 뉴욕 주요지수는 하락으로 전환하며 상승폭 반납. 뉴욕 환시에서 달러는 엔화에 비해 약세, 유로ㅇ파운드화에 비해 강세를 보이며 혼조세. 연준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 안정돼던 미 증시가 파월의 우려 발언에 흔들린 모양입니다. 어쩐지 우리나라 시각 30일 새벽, 미국은 29일이었겠지만요. 환율이 약간 오르더군요. 게다가, WHO는 30일에 긴급이사회를 소집해 신종 코로나 긴급사태 선포를 재논의 한다는 뉴스도 나왔고요. "WHO, 신종코로나 관련 30일 긴급위원회 재..

29일의 환율 움직임

1월 29일 뉴욕증시가 우한폐렴확산을 주시하는 가운데, 최근 보인 하락세를 진정시키며 상승. 폐렴확산에 따른 우려는 계속되었으나 패닉장세는 진정되는 모습을 보임. 이날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해 예상치보다 상회해 투자심리 회복에 일조. 뉴욕달러는 극심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진정됨에 따라 소폭하락. 우한폐렴으로 인한 리스크오프 분위기에 강세를 보였단 엔화가 약세로 바뀌며 달러 상승 압력. 애플, 실적 서프라이즈에 주가 고공행진 (달러/원) 중 바이러스 경계심 VS 네고물량에 보합권 등락 ㅣ한때 정신 놓았던 미국 증시가 제정신을 차린 듯 합니다 28일에 미친듯이 확산하는 우한폐렴에 까~암짝 놀라서 미 증시가 폭락, 거기에 몰렸던 투자자금이 안전빵이라고 여겨지는 달러와 엔화를 사들여서 환율이 ..

달러, 엔 환율이 80원대 돌파했습니다

90원을 넘어 1200, 1100원 대에 다시 진입할 것인가. 오늘 새벽 역외환율이 뛰어준 덕분에 오늘 한국 외환시장도 개장하기 무섭게 훌쩍 뛴 금액에서 시작, 지금도 완만하게나마 상승 중입니다. 오늘 새벽 역외환율은 최고 미국달러 1177원, 일본엔 1180원 정도. 한국의 외환시장 1, 2회차 고시환율이 미국달러 1177원(1회차), 일본엔(2회차) 1080원이었습니다. 그리고 현 시점에서 역외환율은 미국달러 1179원, 일본엔 1083원 정도입니다. 오늘 아침, 일본엔 기준으로 1080원에서 시작해 오후 내내 1079원에 머물러 있었는데, 6시를 전후해 4원이 훅 뛰었습니다. 그리고 한때 1085원까지 올라갔다가, 지금은 1083원대에 안착한 것 같습니다. 1085원까지는 아니더라도 굳건히 80원 ..

환율은 올랐다

ㅣ전염병 확산과 불안한 시장의 반응 어제까지만 해도 환율이 계속 오를까, 생각했습니다. 어제 확인한 환율은 우리나라 목요일 마감장의 고시환율보다 약간 오르긴 했지만, 겨우 3원 정도의 차이였으니까요. 3원 정도면 애석하게도 위아래로 2원씩, 4원의 수수료를 내는 제게는 수익범위 밖입니다. 그래서 외화를 살까 고민하다가 말았죠. 그랬는데, 월요일이 된 오늘 환율이 꽁지에 로켓을 달았네요. 제가 오후 늦게 확인한 것도 있지만, 거의 10원 가까이 오른 것 같습니다. 원달러 1167 -> 1177, 원엔 1067 -> 1080 실제로 오늘 기사를 다시 보니, 중국은 확진자만 2600명을 넘어 3000명을 찍을 기세이며 사망자도 8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이 중에는 어린 영유아도 있다고 하는군요. 베이징에서도 ..

환율은 상승 중인가 보다

ㅣWHO. 아직도 국제 비상사태가 아닌 건가? 중국에서 우한폐렴으로 인한 확진자가 눈덩이 불듯이 늘었습니다. 다수의 중국매체에 따르면 26일 오후 1시, 홍콩, 대만, 마카오를 포함한 중화권 전역에서 우한폐렴 확진자가 200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사망자는 56명으로, 전날보다 15명이 증가했고요. 제가 마지막으로 확진자 수를 본 것이 24일인가에 600여 명 정도였으니까요. 요 며칠 새 세 배 이상 감염자가 늘어난 셈입니다. 여기에 통계에 잡히지 않은 감염자들까지 파악하면, 그 수는…….오. 아무리 춘제 때문에 민족대이동을 했다고 해도, 감염자 규모가 어마무시하네요. 진심으로, 사람들이 전염을 조심하는지 의심스러워질 정도입니다. 저건, 그냥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대놓고 기침해야지 나올 수 있는 전파속도가..

우한페렴과 환율

ㅣ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환율이 흔들린다 얼마 전부터 우한폐렴이라는 병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중국 우한 시의 한 수상시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이 폐렴은 처음에는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나왔죠. 그런 가운데, 수산시장을 방문한 사람들이 이 정체불명의 폐렴에 감염되는 사태가 속출했습니다. 그렇긴 했지만, 크게 개의치는 않았습니다. 중국 국내에서 좀 돌다가 말겠지, 그렇게 생각이었던 거죠. 사실 작년에도 중국에서 페스트 환자가 발생했지만, 사태는 커지지 않고 조용히 수습되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조용해질 것이라 생각한 겁니다. 그러나 그 기세는 꺾이지 않아, 결국에는 국경마저 넘어버렸습니다. 감염지역은 매우 글로벌해져서 국내는 물론, 일본, 베트남, 미국에서까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나중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