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203

국내산 바디를 이용해 반다이 chibi-arts를 오비츠로이드로 만들어보자

국내산 바디를 이용해 반다이 chibi-arts를 오비츠로이드로 만들어보자 1. 10센티미터 피규어용 바디를 지르다. 2. 요마네토이. 구형 넨도로이드 타입의 헤드교환은 그냥 깎고 문지르면 될 듯. 1. 10센티미터 피규어용 바디를 지르다. 팔다리가 움직이지 않는 인형을 보고 있으면, 저 사지가 자유롭게 움직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릴 때에는 미미와 바비 인형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절실히 했고, 지금은 반다이 치비아츠 시리즈의 타이거 & 바나비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절실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테츠 아찌와 바니짱은 이른바 오비츠로이드로 개조된 사진을 팬들의 트위터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서 말입니다. 꽤나 부러웠습니다. 그랬는데. 저도 결국 오비츠로이드용 바디를 지르고 말았..

취미/오덕오덕 2021.11.13

시퀀스를 나눈다는 그 의미 (개정판)

시퀀스를 나눈다는 그 의미 (개정판) 1. 시퀀스의 정의에 대해 시퀀스란 소설을 이루는 사건 하나하나이다. 그 사건들 자체는 자잘하게 분리되어야 하며, 사건 하나하나에는 장소, 시간, 인물의 행동 등 모든 것에 구체성을 부여되어야 한다. 벌써 6년 전일입니다. 소설을 쓸 때 시퀀스를 나누고 트리트먼트를 작성하는 버릇을 들이면 글 쓰는 것이 아주 수월해질 것이라는 조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시퀀스가 무엇인지, 시퀀스를 나눈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글 쓰는 스타일이 다르다고는 이유로, 시퀀스와 트리트먼트를 등한시했습니다. 이른바 자기합리화. 그림을 못 그리는 왕초보들이 그림을 개떡 같이 그려놓고는 미술계의 거장인 피카소도 이런 식으로 그린다고 우기는..

가을, 호수 반영사진 찍어보기(인천대공원과 센트럴파크 트라이보울)

가을, 호수 반영사진 찍어보기 (인천대공원과 센트럴파크 반영 사진) 1. 하나만 확실하게 하자 전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만 해도 사진에 별 흥미가 없었습니다. 제가 사진에 찍히는 것도 안 좋아했고, 제가 뭔가를 찍는다는 것 자체는 아예 생각조차 안 했었죠. 그러다가 5~6년 전쯤에 갑자기 사진을 제대로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도 미친 듯이 살피고, 인터넷 서점도 미친 듯이 뒤져댄 결과, 나름 괜찮은 책을 한 권 건졌습니다. 그 책을 토대로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지요. 하지만 하나하나의 내용을 시간을 들여서 체득시킨 것이 아니라, 책으로 후루루룩 살펴본 것이라서 말입니다. 살펴본 내용들을 활용하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생각해야 할 요소가 너무 많았을 뿐 아니..

아파트에서 직접 곶감만들기와 우리 집 곶감들

아파트에서 직접 곶감만들기와 우리 집 곶감들 1. 아이스홍시 외에 감을 저장하는 법 - 말린 곶감 지난 번에 마트나 농장에서 아직 안 익은 감을 사서 직접 홍시로 익혀먹는 분들이 있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저희 집은 아버지가 다니시는 회사에 감나무가 있어서, 가을이면 그 감나무에서 직접 감을 땀 → 집에서 익혀먹는다는 얘기도 했지요. 그 과정에서 감이 너무 많은 관계로,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그 방법이란, 바로 아이스홍시. 대략적으로 방법을 소개하자면 잘 손질해서 익힌 감을 1. 감꼭지를 떼어내고, 2. 랩으로 하나씩 포장을 한 다음, 3. 밀폐용기나 지퍼팩에 꼭지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얼려두는 것입니다. 며칠 전, 마침 잘 익은 감 두 개를 골라 위에서 말한 방법으로 냉동실에 집어넣..

감나무에서 바로 딴 대봉 홍시 감 만들기와 맛있게 오래 보관하는 법

감나무에서 바로 딴 대봉, 홍시 감 만들기와 맛있게 오래 보관하는 법 1. 가을의 풍물시, 감. 가을하면 역시 감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특히 저희 집 근처에 있는 경인교대에는 캠퍼스 내에 감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당연히 가을이 되면 감이 달렸고, 그 감들은 대학의 자산(?)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대학시설을 관리하는 분들이 수거해가곤 했습니다. 아예 감을 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때도 있었고, 감이 바닥에 떨어져서 팍 터진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때도 있었지요. 어느 쪽이든 간에, 코로나 사태 이전에 캠퍼스가 개방돼 있을 때에는 단풍과 함께 가을이 찾아왔음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과일이었습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코로나 때문에 학교를 닫음 → 이런 것들을 보지 못함 → 꽤 아쉽습니다. 덤으로 한 ..

다루기 까다로운 은반지 및 은제품의 관리, 세척법

은반지 및 은제품의 관리, 세척법 1. 의외로 다루기 어려운 은제품 = 이번에 구입한 은 장신구 : 1돈을 둘로 나눈 쌍가락지 (순은)과 1mm 스네이크 체인 은팔찌 (92.5) 최근에 은으로 된 장신구를 샀습니다. 은반지와 은팔찌가 그것으로, 평소 어디 외출할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늘 착용할 용도로 구입했지요. 그런데, 솔직히 말해 일상적으로 늘 착용하고 있기에는 금제품이 제일 편합니다. 금은 실제로는 어떨지 몰라도 적어도 겉보기로는 착용한 채로 비누에 손을 씻거나 샤워를 하거나 설거지(응?)를 해도 딱히 변화가 없으니까요. 광택이 다소 죽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원래 금 자체가 존재감이 강한 귀금속이니까요. 그 자체로도 빛이 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금의 느낌을 제대로 살리려면 ..

핸드폰으로 달 사진 찍기 - 아이폰 8 기본 카메라로 성공하다

핸드폰으로 달 사진 찍기 아이폰 8 기본 카메라로 성공하다 1. 핸드폰으로 달 사진 찍기 + 아이폰으로 달 찍는 법 지난 여름. 우연히 하늘에 가느다란 상현달이 걸려있는 것을 목격한 뒤로 달을 찍는 것에 완전히 꽂혔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카메라와 격투를 벌였는데요. 때로는 카메라가 없는 상태, 그냥 가벼운 볼일을 위해 가볍게 집을 나섰다가도 예쁜 달과 마주치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에는 휴대전화밖에 활용할 수단이 없는데, 제 경험으로는 휴대전화로는 달이 예쁘게 찍히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촬영을 해 본 결과, 달이 아니라 그냥 빛나는 점 하나만 찍혀 있었고 말이지요. 하지만 핸드폰의 기본 카메라로도 달을 예쁘게 찍을 수 있다고 하여, 그 방법을 한 번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그 방법대로 달을 찍어..

신한은행 SOL앱으로 연락처 이체하기

신한은행 SOL앱으로 연락처 이체하기 1. 계좌번호 모르면 연락처로 이체하면 된다. 요즘에는 각종 페이를 이용하면 계좌번호를 몰라도 손쉽게 상대에게 돈을 송금할 수 있더군요. 카카오페이의 경우는 카카오톡에서 친구를 골라서 송금하면 되고,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ID를 알면 바로 송금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며칠 전 어머니께서 카카오페이를 통해 그렇게 지인분에게 돈을 송금받으셨습니다. 카톡 메시지로 부의금이면 부의금, 축의금이면 축의금 봉투가 도착해서, 입금받을 은행과 계좌번호를 입력하자 알아서 쑝 통장으로 들어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니, 계좌번호 없이 간편하게 돈을 송금하는 건 은행앱으로도 몇 년 전부터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모임이 제한되기 전, 친구들과 모인 적이 있는데요. 그때 ..

음식을 짜게 먹었을 때 나트륨 배출을 위해 먹으면 좋은 음식

음식을 짜게 먹었을 때 나트륨 배출을 위해 먹으면 좋은 음식 1. 짜게 먹으면 몸이 매우 불편하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매우 흔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나트륨 섭취가 많으면 첫째, 고혈압이 발생합니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하면서 혈액량이 증가해 혈관이 팽창하고, 혈관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게 돼 고혈압이 발생합니다. 이 고혈압은 신장병을 발생시키기도 하는데요. 전신의 혈압이 높아지면 신장의 사구체 및 주변혈관들에 높은 압력이 전해져 사구체와 혈관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허혈성 손상이 지속되면 만성신장병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게다가, 만성 신장병이 되면 염분의 배설이 감소해 염분이 축적되고 레닌 및 안지오텐신 호르몬 증가로 인해 고혈압을 더욱 악화시키는 악..

국민은행 포인트리 현금화 방법 - 은행계좌로 입금받기 (+ATM 출금)

국민은행 포인트리 현금화 방법 은행계좌로 입금받기 (+ATM 출금) 1. 국민은행 포인트리가 만 포인트가 되었다 작년 이맘때 시작한 국민은행 리브메이트의 앱테크. 그것을 통해 매일매일 짤짤이 모은 국민은행 포인트리가 드디어 만P를 넘었습니다. 오오미. 리브메이트 앱의 특징인 것일까요, 아니면 제가 국민은행 계좌가 없기 때문일까요. 주거래은행인 신한은행의 앱테크에 비해 벌 수 있는 포인트가 적은 편이라 시간이 좀 많이 걸렸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사실, 굳이 만P까지 모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포인트는 대부분 온라인에서 사용할 것을 생각하고 모으는데, 온라인에서는 몇 백P 정도만 있어도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그저 10,000P라는 선을 설정한 것은 순전히 기분 때문입니다. 온라인에서 포인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