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일상의 체험과 정보 104

아마존 재팬에서 킨들북을 다운로드 받기까지 네 시간이 걸렸다

아마존 재팬에서 킨들북 다운로드까지 네 시간이 걸렸다 ◈ 아마존 재팬 두 번째 전자북 구매 진짜, 오래 전에, 오빠가 더이상 쓰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아마존 킨들을 제가 냉큼 빼앗았습니다. 이른바 "그거 안 쓰면 나 주셈." 아마도 신형을 하나 더 사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오빠가 의외로 순순히 그것을 내주었습니다. 그렇지만, 기껏 킨들은 빼앗았으나 저도 책은 종이책으로 읽는 것을 좋아해서 말입니다. 오빠한테 받은 뒤로 4~5년은 그냥 묵혀놓았다가, 2년 정도 전에 아마존 재팬에서 킨들용 책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킨들용 전자북 구매는 중단. 계속 종이책으로 구입하하다가, 드디어 어제! 기념할 만한(?) 두 번째 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이 책도 종이책으로 구매하려고 했는데요. 우리..

가스밸브 자동잠금 장치 건전지 교환법(인천도시가스공사에서 설치한 제품)

가스밸브 자동잠금 장치 건전지 교환법 (인천도시가스공사에서 설치한 제품) ◈ 아무리해도 외워지지가 않는다 생활하다보면 유독 머릿속에 안 남는 일이 있습니다. 일본어 한자라든지, 단어라든지, 영어문법(!)이라든지 기타 등등. 이런 것들은 희한하게 몇 번을 보고 또 확인해도 자꾸 잊아버리게 됩니다. 그럴 때에는 그냥 편하게 정답을 옆에 펼쳐놓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최근에, 이렇게 곧 죽어도 안 외워질 것 같는 일이 또 하나 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최근에 설치한 가스밸브 자동장금장치의 건전지 교환법입니다. 자동잠금장치의 사용법도 아니고, 건전지 교환법이라니. 그런데 이게 꽤 절실한 것이, 다른 것들도 바찬가지이겠지만 저희 집에 있는 모델은 건전지 용량이 적어지면. 밸브를 안 열어줍니다. 아예 잠금상태에서..

생리 전 증후군 두통에 해열진통제가 아니라 소염진통제로 대응해보자

생리 전 증후군 두통에 해열진통제가 아니라 소염진통제로 대응해보자 ◈ 생리 전에 찾아오는 두통. 약을 먹어보자 대한민국의 많은 여성들이 그렇듯, 저도 어릴 때부터 생리 때에는 생리통과 소화불량으로 고생을 했습니다. 자리에 드러누울 정도로 아프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약하지도 않은 것이 참 어중간하게 힘들었지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약은 먹지 않았습니다. 생리통 때문에 약을 먹는다면 한 달에 적어도 한 번 이상은 규칙적으로 먹게 된다는 것인데, 나 혼자 생각으로 진통제를 그렇게 먹는 것은 안 좋을 것 같아서 말이지요. 왜 한때 사람들이 항생제 오남용 때문에 감기약도 안 먹고 버틴 적도 있었지요. 그것과 비슷한 궤입니다. 그렇지만,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진통제를 한 달에 일주일 남짓 먹는 정도로는 내성을 걱정..

청바지 흔들단추 떨어졌을 때 수선하기

청바지 흔들단추 떨어졌을 때 수선하기 ◈ 청바지 흔들단추가 떨어졌다 제가 좋아하는 청바지가 있습니다. 브랜드품은 아니고, 그냥 동네 옷가게에서 정말 저렴한 가격에 집어온 것인데요. 요즘처럼 여름, 겨울용으로 계절을 나눠서 청바지를 입던 시기의 옷이 아니라서 데님은 좀 두꺼운 편입니다. 그래도 핏이나 색감이나 그런 것이 참 마음에 드는 옷이지요. 그런데, 이 옷을 꽤 오랫동안 못 입었습니다. 그 첫 번째 이유는 이 옷을 살 때가 제가 아파서 살이 빠졌을 때라서 말입니다. 아픈 게 좀 나으니 식욕이 다시 회복 = 이 바지가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통통하게 살이 붙어버렸더랬지요. 흑.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첫 번째와 다소 연동하는 이유입니다만. 허리 흔들단추가 빠져버린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문제의 바..

YES 24 중고서점에 중고책 팔아보기 (및 알라딘 중고서점 도전!)

YES 24 중고서점에 중고책 팔아보기 (및 알라딘 중고서점 도전!) ◇ 버리기 아까운 책이 나왔다 원래 책을 조심스럽게 보는 성격입니다. 책에 밑줄을 긋는다거나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는 책을 넓게 펼치는 것조차 싫어합니다. 그야말로 딱 제본돼서 나온 그 빳빳하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지요. 그래서 고등학교 때에는 아는 친구에게 책을 빌려주었다가, 책장을 쫙 펼치고 읽는 것 (좌우 책장을 교과서로 눌러두었음)을 보고 당장 회수해온 적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책들은 어지간해서는 다 깨끗합니다. 간혹, 새로 산 책을 얼른 읽어보겠다고 밥 먹으면서 책을 보다가 반찬국물을 튀기는 징크스를 발동시키기도 했지만, 밥상을 피한 책들은 다 깨끗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종이가 누..

컴퓨터 작업과 돋보기 안경 : 가까운 거리가 모두 잘 보이는 데스크용 다초점 렌즈가 답인 듯

컴퓨터 작업과 돋보기 안경 : 가까운 거리가 모두 잘 보이는 데스크용 다초점 렌즈가 답인 듯 ◇ 카메라 렌즈를 연상케하는 돋보기 안경 카메라로 사진을 찍다보면, '심도'라는 말을 많이 듣고 많이 쓰게 됩니다. 조리개를 개방하면 (F숫자를 떨어뜨리면) 이 심도가 얕아지고, 조리개를 조여주면 (F숫자를 높여주면) 심도가 깊어진다고 하지요. 또, 렌즈에 따라서도 광각렌즈는 심도가 깊고, 망원렌즈는 심도가 얕다고 합니다. 이 심도란, 저 개인적으로는 카메라 렌즈의 초점이 맞는 앞뒤 범위라고 손쉽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처음에는 몰랐다가 캐논 번들렌즈로 우연히 찍은 한 사진을 보고 알게 된 것입니다. 당시 조리개수치가 높지도 낮지도 않은 F5.0인가, 4.5인가로 나무 그루터기 위에 떨어진 벚꽃을 ..

하나은행과 신한은행 자동화기기 이체한도 축소연장 (SOL앱과 우체국 ATM기 이용)

하나은행과 신한은행 자동화기기 이체한도 축소연장 (SOL앱과 우체국 ATM기 이용) ◇ 신한은행의 자동화기기 이체한도 축소 협박 연락 신한은행은 주거래은행인 동시에 (앱테크를 위해) 간편결제앱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시로 연락이 오는 편입니다. 문자, 깨톡, 앱 PUSH 알림 등등등. 그렇지만 그 대부분은 광고성 연락입니다. 그나마 쓸모가 있는 것은 입출금을 알려주는 앱 PUSH알림과 문자로 날아오는 MMF의 수익보고서. 그리고 애드센스 지급금 입금을 알리는 카톡 알림 정도. 3월 18일인 어제는 이 중 어느 것도 올 것이 없는 평범한 날이었습니다. MMF 수익보고서는 12일날 들어오고, 애드센스 지급금은 이번 달에는 입금될 예정이긴 하지만 22일이고. 그래서 은행에서 깨똑이 왔을 때 크게 신경 쓰지 않았..

이마트에서 외국동전 처리하기 (with 머니플렉스)

이마트에서 외국동전 처리하기 (with 머니플렉스 환전) = 광고 = 광고 ◇ 외국동전 처리하기 해외에 나갔다 왔을 때 뒷처리가 골치아픈 것 중 하나가 바로 동전입니다. 현금을 사용하다보면, 정말로 동전을 모아모아서 금액을 맞춰 계산을 하지 않는 이상 동전들이 우수수 남게 되지요. 그나마 금액이 크거나 자주 사용하는 동전들은 어떻게 현지에서 쓰고 오려고 하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습니다. 그때 제일 좋은 방법은 대략 두 가지입니다. 그 첫째는 현지에 있는 가족, 지인에게 몰아주기. 어차피 한국에 갖고 돌아가 봤자 쓰지도 못하고, 환전도 못합니다. 은행에서 동전을 취급하지 않거든요. 어차피 버린 돈(?), 그냥 현지에 있는 사람에게 다 줘버리고 오는 겁니다. 현지 사람이라면, 뭐 어떻게든 쓰겠죠. 2017년..

가스레인지 점화용 건전지 교체 - (비싸도) 알칼라인을 쓰자

가스레인지 점화용 건전지 교체 비싸도 알칼라인을 쓰자 ◇ 가스레인지에는 전기가 필요하다 저희 집은 물건은 아주 오래 씁니다. 보통 한 번 물건을 사면, 그게 고장 날 때까지 사용하는데, 요 녀석들이 어지간해서는 쉽게 고장도 안 나서요. 제대로 만들어진 비싼 녀석들은 10년은 가뿐히 사용합니다. 저희가 예전에 사용하던 가스오븐레인지도 예외는 아니어서 말입니다. 정말로 10년은 가뿐히 사용하다가 2년 전에야 겨우 교체를 했습니다. 교체를 한 이유는, 자꾸 누전이 돼서 집안의 누전차단기를 떨어뜨렸기 때문.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한 번 누전이 된 뒤 혹시 몰라서 전원코드를 뽑아놓으니 그제야 누전이 안 되더군요. 그래서 누전의 범인은 가스레인지라는 것을 알 수 있었지요. 그런데 문제는 전원코드를 안 꼽아..

계피의 벌레퇴치 효과 및 계피 스프레이 만드는 법

계피의 벌레퇴치 효과 및 계피 스프레이 만드는 법 ◇ 계피의 벌레 물리치는 효과 예전에 정수기 근처로 자꾸 개미가 꼬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대체 물밖에 없는 그곳에 왜 자꾸 개미가 모이나 싶지만, 물만 마시고 놔둔 컵에 개미들이 사이좋게 옹기종기 모여서 빠져 있는 걸 보면 개미란 족속은 물은 무척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어쨌든. 물을 다루는 물건 근처에 벌레가 꼬이자, 정수기를 관리하러 와 주신 코디님이 아주 좋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그 조언이란, 바로 정수기에 통계피를 넣어두는 것. 자기도 정수기를 관리하러 갔던 고객님에게서 듣고 배운 것이라고 했는데요, 해당 그 고객님네는 통계피를 집 여기저기에 놔두었는데 그 덕분에 집에서 바OO레가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면, 계피에 벌레를 다가오지 못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