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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쓰기] 인물을 따라가는 사건

인물을 따라가는 사건 인물을 따라가면 이야기는 저절로 전개된다 굳이 소설만이 아니라 만화를 그리는 사람들에게서도 종종 들을 수 있는 이야기가 캐릭터들이 움직이는 대로 놔두면 저절로 이야기는 저절로 굴러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전 그 말에 별로 공감이 가질 않았습니다. 우선 전 인물 중심보다는 사건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합니다. 이야기의 전개에 필요하거나, 내가 그리고 싶은 사건과 장면은 미리 정해져 있죠. 그런데 인물들이 하고 싶은 내버려두면 삼천포로 빠집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면 전혀 다른 곳에서, 완전 다른 얘기를 만들어내고 있더군요. 그래서 되도록 모든 상황을 미리 가정해두고 인물들을 거기에 끼워넣습니다. 물론, 이렇게 한다고 제대로 된 적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만. 그런데 어제, 그제, 인물..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키오스크에서 종이 상품권으로 교환하기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키오스크에서 종이 상품권으로 교환하기 요즘에는 백화점 상품권도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예전에는 백화점 상품권을 받으면 백화점이나 그 계열의 대형마트에서 쓰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그런데 보통 백화점 상품권은 10만 원 단위로 들어오는 일이 많은데, 무슨 명절을 쇨 것도 아니고 저 혼자서 장 보는데 10만 원짜리를 덜렁덜렁 들고 가는 것도 도에 넘치는 일이라, 대개는 모아서 백화점에서 옷 사는데 썼더랬지요. 그런데 요즘에는 이 백화점 상품권의 사용처도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게다가 온라인 플랫폼들이 갖춰지고, 간편결제 시스템이 유행(?)하면서 백화점 상품권을 충전금 형태로 전환해서 온, 오프라인 어디에서나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의 경우에는 인터넷 쇼핑몰인 SS..

이미지, 사진의 바코드도 인식해 악용할 수 있다

이미지, 사진의 바코드도 인식해 악용할 수 있다 바코드의 시간제한 전 간편결제나 XX페이라고 불리는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지역화폐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있지만, 제 가용가능한 전 재산이 들어있는 계좌를 페이 시스템에 선뜻 갖다붙이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오프라인이 됐든 온라인이 됐든 결제에는 실물 카드가 반드시 필요하고, 은근히 시간이 걸리는 결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니 실물화폐나 카드를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전자적으로 띡 결제를 하는 시스템과 인연을 맺긴 맺게 되더군요. 가장 처음은 문화상품권을 취급하는 컬쳐랜드, 두 번째는 신한금융그룹의 PayFan입니다. 두 가지 모두 오프라인에서 결제를 하려면 숨겨져 있던 바코드를 불러내거나 임시로 바코드를 형성해..

2020년 11월 28일 멜론북스 일본구매대행 후기

2020년 11월 28일 멜론북스 일본구매대행 후기 6월 이벤트가 11월에 열리다 우리나라에서는 3월에는 이미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었지만, 일본은 시작이 약간 느렸습니다. 적어도 3월에는 봄의 동인이벤트인 하루코믹시티가 아무 문제 없이 개최되었으니까요. 그렇지만, 일본도 그 뒤로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지면서 4월에 예정된 이벤트부터는 연기, 취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4월에 있을 아카부 주최 이벤트, 5월로 당겨진 여름 코믹마켓, 그리고 6월에 1년 만에 열리는 캐릭터 온리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이 이벤트 연기와 취소의 연쇄반응에 모든 예정이 다 취소됐습니다. 허허. 그런데 이렇게 이벤트들이 취소되면서 이벤트 주최사 및 동인지 인쇄소들이 줄도..

2020년 12월의 페덱스 6번째 배송조회

2020년 12월의 페덱스 6번째 배송조회 11월 말의 이벤트 2020년. 유래없는 전염병 때문에 일본에서는 상반기, 모든 종류의 오프라인 이벤트를 취소 혹은 연기했습니다. 그래서 동인 이벤트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코믹마켓도 5월로 일정이 당겨진 여름 코믹마켓은 물론, 12월 말의 겨울 코믹마켓도 일찌감치 취소한다고 안내가 되었죠. 그렇지만, 우리나라도 코로나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많이 죽어나갔거나, 죽어나가기 일보 직전인 것처럼, 일본의 이벤트 관련 기업들도 고사할 위기에 처한 모양입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어가자, 조금씩, 방역준비를 철저히 하고, 규모를 줄여가면서까지 오프라인 이벤트들을 다시 개최하더군요. 그 덕분에 제가 파는 캐릭터의 캐릭터 온리전도 11월 말에 개최되었습니다. 날짜는 1..

취미/오덕오덕 2020.12.16

소설 쓰는 방법 : 창작의 스타일, 플로터(Plotter)와 판처(pantser)

소설 쓰는 방법 : 창작의 스타일, 플로터(Plotter)와 판처(pantser) - 당신은 어느 쪽인가? 글쓰기라고 하면 왠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흔히 대박 친 소설이나 시나리오가 떠오르고, 그런 상업성을 배제한다면 세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각을 비유로 아름답게 정제해 놓은 시와, 매우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수필이 그 자리를 대신하죠. 그렇지만 글쓰기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그날 하루 있던 일을 적어보는 일기도 글쓰기에 해당되고, 대학생의 레포트 (석박사 학위논문은 최상급 글쓰기에 들어가므로 논외)도 그러하며, 당장 제가 이렇게 블로그에 싸지르고 있는 포스팅도, 글쓰기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 글을 쓸 때 여러분은 어떻게 쓰시나요? 일단 무슨 내용을 쓸지 정리를 하고 작업에 들어가시나..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 바디로션 얼굴사용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 바디로션 얼굴사용 바디로션과 핸드크림의 상관관계 건조한 계절입니다. 게다가 날이 춥다 보니, 씻을 때에도 따뜻한 물을 많이 이용합니다. 그러다 보니, 원래 건조한 피부가 한층 더 건조해지는 것 같습니다. 손발에는 핸드크림이나 풋크림을 발라줘야 하고, 얼굴에는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끔 유분을 좀 더 보충을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몸에도 바디 로션을 발라주고요. 이른바 유분 강화 주간인 셈입니다. 저도 겨울이면 손이 건조하다 못해 피부가 쑤시는 것 같아서 하루에도 몇 번씩 핸드크림을 바르고, 얼굴에는 몇 년 전부터 페이스 오일로 미강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잘 쳐다도 안 보았던 바디로션도 꼬박꼬박 발라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분을 보강해주니 전체적으로 피부가 촉촉하고 야들야들..

[건강Tip] 상한 음식 먹었을 때 먹는 약은 '정로환'

상한 음식 먹었을 때 먹는 약은 '정로환' 배탈이 나면 무조건 소화제? 명절이 되면 기름진 명절 음식을 많이 먹게 되지만 약국은 문을 닫았다는 악순환 때문에 미리 정로환, 소화제, 카베진 등의 약을 상비약을 미리 많이 구매해 놓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약이 배탈이 났을 때 모두 효과적일까요? 효과가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음식물의 소화과정과 배탈의 원인을 잘 들여다보면 다들 제 힘을 발휘하는 분야는 따로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탈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과식, 폭식, 체증, 세균이나 바이러스, 혹은 예민한 장에 너무 자극적인 음식들 등등등. 과식을 하면, 배 전체가 빵빵하고 거북합니다. 특히 위가 꽉 찼다는 것이 느껴지지요. 때로는 진짜, 목까지 음식으로 찼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체감할..

[애드센스] 수익급 지급 결제 수단 : 어느 은행의 어떤 계좌로 할까.

애드센스 수익급 지급 결제 수단 어느 은행의 어떤 계좌로 할까. 애드센스 핀번호 도착. 지급수단 등록 사람 피를 바짝바짝 말리던 애드센스 핀번호가 약 한 달 반 만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2주 만, 4주 정도 만에 도착한 분들에 비하면 늦었지만, 그래도 그렇게 오래 걸린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무사히 도착하기도 했고요. 주소를 인증해서 지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니, 이제 애드센스 지급수단을 등록해야 합니다. 애드센스의 지급수단은 두 가지. 하나는 은행계좌를 통해 받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수표로 지급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수표로 지급받는 것은 No thanks입니다. 수표지급은 지급수단등록 때 입력한 주소로 수표를 배송해주는 것인데, 거기에 또 이렇게 쓰여 있답니다. 배송까지 2~4주가 걸린다고. Wha..

[애드센스] 2020년 11월 28일 애드센스 핀번호 수령 (자동발송, 1차 재발급 요청분)

[애드센스] 2020년 11월 28일 애드센스 핀번호 수령 (자동발송, 1차 재발급 요청분) 애드센스 핀번호 도착 (2020 11월 28일) 지난 10월 13일. 애드센스 수익이 10달러가 넘으면서 핀번호가 생성되어 핀번호가 자동발송되었습니다. 애드센스 핀번호의 송달기간은 2주에서 최대 4주. 사람들의 경험담에 따르면, 빠르면 2주, 평균 3주 정도면 도착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제 핀번호는 3주가 지나도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애드센스 핀번호는 발송된 지 3주가 지나면 다시 보내달라고 재발송을 요청할 수 있음 + 가능하다면 주어진 재발송 기회는 다 써 버리는 것이 좋다고 함 = 그래서 11월 4일날, 일단 딱 3주가 된 시점에서 1차로 재발송을 요청했습니다. 보통 1차로 재발송을 요청하면 빠릿빠릿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