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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2020년 11월 28일 애드센스 핀번호 수령 (자동발송, 1차 재발급 요청분)

하프피프티 2020. 11. 30. 22:38

[애드센스] 2020년 11월 28일 애드센스 핀번호 수령 
(자동발송, 1차 재발급 요청분)

구글 에드센스

 애드센스 핀번호 도착 (2020 11월 28일)

 지난 10월 13일. 애드센스 수익이 10달러가 넘으면서 핀번호가 생성되어 핀번호가 자동발송되었습니다.
 애드센스 핀번호의 송달기간은 2주에서 최대 4주. 사람들의 경험담에 따르면, 빠르면 2주, 평균 3주 정도면 도착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제 핀번호는 3주가 지나도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애드센스 핀번호는 발송된 지 3주가 지나면 다시 보내달라고 재발송을 요청할 수 있음 + 가능하다면 주어진 재발송 기회는 다 써 버리는 것이 좋다고 함 = 그래서 11월 4일날, 일단 딱 3주가 된 시점에서 1차로 재발송을 요청했습니다.

 

 

 보통 1차로 재발송을 요청하면 빠릿빠릿하게 2주 안에 도착하는 것 같더구요.
 그러나 11월 4일에서 2주가 지난 11월 18일에도 제 애드센스 핀번호는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재발송을 요청한 지 또 3주가 되는 11월 25일까지 두고 보고, 이때까지 도착하지 않으면 다시 바로 재발송을 요청하려고 했지요. 그리고 내친 김에, 이 기다림의 과정을 핀번호를 기다리는 분들에 대한 정보제공의 측면에서 포스팅을 했습니다.

 우선 11월 18일.
 이 시점에서는 자동발송된 핀번호는 도착하지 않고, 11월 4일에 1차로 핀번호 다시 보내기를 신청해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
 참고로 개인정보에 적은 주소는 도로명 주소.
 자동발송된 애드센스 핀번호에 적혔을 주소는
(주소 1)에는 OO로 숫자, (주소2)에는 OO동 OO호라고, 나누어 적었고요.
 1차 재발송을 신청했을 때에는 주소를 약간 바꾸어서, 도로명 주소를 빼먹은 부분 없이 끝까지 다 적었습니다. 그 결과는, (주소1)에는 OO로 숫자, (주소2)에는 OO동 OO호 (XX동, XX아파트).

 그리고 11월 25일.
 핀번호가 처음 생성된 지 6주 째 되던 날이라, 핀번호 재발송 요청 버튼이 활성화되었습니다.
 기다리던 핀번호는 이 날도 도착하지 아니하였기에, 바로 두 번째 핀번호 요청에 들어가습니다.
 개인정보의 주소는, 도로명 주소로 두 번을 써도 핀번호가 안 오기에 과감하게 지번 주소를 바꾸어 보았습니다.
 그래서 주소는 모모 시 모모 구 ㅎㅎ동 XX-YY 모모 아파트 OOO동 OOO호.

 이렇게 해 놓고 다시금 3주일을 기다릴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오오미. 2차로 핀번호 재발송을 요청한 이틀 뒤, 드디어 핀번호가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하루에 한 번, 오전 중에 우체구 아저씨가 다녀가면 그 뒤에 우편함을 살펴보곤 했는데요. 이 날은 어찌어찌하다보니, 우편함을 살펴보는 걸 깜빡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퇴근하실 때 우편함에 들어있던 것들을 모두 꺼내서 갖고 들어오셨는데, 그것에 애드센스 핀번호가 있었습니다.

 맘마미아~!!!

 그런데, 평소 제가 애드센스 핀번호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해서 그런가(1. 광고지로 오인할 수 있다는 말에 광고지가 아니니 혹시 발견해도 버리지 말 것. 2. 핀번호가 안 온다, 안 온다, 안 온다, 안 온다 푸념푸념푸념), 엽서에 찍힌 구글이라는 단어를 보고 바로 뭔지 아신 모양입니다. 들어오실 때부터 “네가 그렇게 기다리던 거 왔다.”라고 하시더군요. 웃흥흥.

 

 

 

 애드센스 핀번호 엽서

 그토록 고대하고 고대하던 애드센스 핀번호 엽서입니다.
 크기는 약간 큰 사진 정도. 재질은 의외로 빤딱빤딱하고 매끌매끌한 유광택일 줄 알았는데, 무광택이더군요. 전 책 표지도 매끄러운 유광택보다는
은근히 고무 만지는 것 같은 무광택을 더 좋아해서요. 애드센스 핀번호라는 감격 + 촉감 = 계속 만지작 만지작거리고 있었습니다.

애드센스 핀번호

 


 주소를 확인해 보니, 자동으로 발송된 것과 1차로 재발송을 해 달라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제 이름과 주소는 한글로 적혀있긴 했는데, 주소가 적힌 순서는 우리가 쓰는 것과는 반대더군요.
 XXX동  XXX호  - XX로   -  XX구 XX시, 순서로 적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영어권 나라에서 쓰는 순서인 것 같았습니다. 헐쓰.  우리 집 주소인데도 익숙하지 않은 그 문자의 조합을 보니, 왠지 제대로 배달되지 않고 공중분해되는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할 것 같더군요.
 

 발송처는 구글 아시아 지부가 있는 말레이시아.
 전 한국으로 오는 핀엽서는 모두 말레이시아에서 오는 줄 알았는데, 아닌 곳도 있는 걸까요. 가끔 보면 싱가포르니 하는 얘기가 나오는 걸 보면 말이죠.
 

애드센스 핀번호 뒷면

 

드디어 핀번호 엽서를 개봉합니다.
위아래와 오른쪽 옆부분의 끄트머리가 점선으로 돼 있으니 손으로 꾹꾹 접은 다음에 잡아뜯으며 뚜두둑뚜뚝 뜯어집니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이 추천하는 대로 가위로, 두 번째 엽서는 그냥 손으로 뜯었는데요. 어느 쪽으로 뜯어도 쉽게 뜯어집니다. 대신 가위를 쓰는 쪽이 더 깔끔하다는 정도일까요.

가장자기 제거
가장자리 제거

 

위, 아래, 오른쪽 모서리를 제거해 펼치면 애드센스 핀번호 입력 방법과 핀번호가 나옵니다.
핀번호 하나는 댑다 크게 찍혀 있더군요.
흔히 핀번호는 몇 개를 받아도 똑같은 것이 오니까 아무 것이나 입력하면 된다고 하죠. 두 장을 비교하니 정말로 핀번호가 똑같았습니다.

내 애드센스 핀번호

 

 엽서에는 핀번호를 입력하는 방법이 나와 있지만, 저는 그냥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떠 있는 "할 일" 카드에서 그냥 처리했습니다. 청구서 수신 주소 확인이라고 돼 있는 카드의 확인을 누르면 핀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 칸과 핀번호를 다시 보내기 해달라는 버튼이 같이 나오죠.

애드센스 홈페이지 할 일 카드

 

 

내 PIN이라고 쓰인 부분에 핀번호 여섯자리를 틀리지 않게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 밑에 있는 PIN 다시 보내기 버튼은 며칠 전인 25일에 2번째로 핀번호 재발송을 신청한 지라 회색으로 비활성화돼 있네요. 핀번호를 제대로 입력하면 4~5초 정도 녹색글씨로 "제대로 인증이 되었다."라는 식의 확인문구가 뜹니다, 만. 스샷을 찍으려고 마우스로 버벅거리고 있었더니 금방 꺼져버렸습니다. 젠장. 그냥 카메라로 찍을 걸.

요기! ↓↓↓

핀번호 입력

 핀번호를 입력하니,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내내 떠 있던 "주소가 인증되지 않아 지급이 보류되었습니다."라는 빨간 줄이 사라졌습니다. 가뜩이나 핀번호가 안 와서 답답한데,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들어갈 때마다 그 문구를 더욱 재촉을 하는 것 같아서 영 마음이 불편했었죠. 그게 사라지니 이제 속이 후련합니다.

 

 핀번호도 도착하고 주소도 인증했겠다, 이제 남은 것은 지급수단을 등록하는 것뿐입니다.
 많은 분들이 수수료 때문에 300달러 아래로는 수수료가 면제라는 SC 제일은행 외화계좌를 사용하신다고 들었는데요. 전 이것저것 따지기 귀찮아서 그냥 주거래 은행인 신한은행 원화통장으로 받으렵니다. 이 지급수단 등록하는 얘기는 또 나중에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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