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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2020년 11월 애드센스 핀번호 안 옴 - 2번째 핀번호 발송 요청 확정

하프피프티 2020. 11. 24. 23:27

2020년 11월 애드센스 핀번호 안 옴
2번째 핀번호 발송 요청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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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주소인증용 핀번호 6주가 되었어도 오지 않음. 

 처음 애드센스 신청을 할 때에만 해도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어렵다는 말은 들었지만, 핀번호 때문에 피가 마른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지난 10월 13일에 애드센스로 번 수익이 10달러를 넘었기 때문에, 인증 핀번호가 자동 발송되었습니다. 핀번호의 송달기간은 2주에서 4주. 그렇지만 빠른 사람은 2주 안에도 받고, 대충 3주 정도면 도착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난 주를 기준으로 5주가 되었는데도 자동발송된 핀번호가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정확히는 처음 자동발송된 핀번호는 물론, 첫 핀번호가 발송된 지 3주째 되던 11월 4일날 1차로 재발급을 신청한 핀번호도 안 왔습니다. 이대로 일주일이 더 지나서 6주째가 되면 2차 핀번호 재발급 신청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지난 주에는 그 얘기를 했습니다.
 이 핀번호는 발송된 지 3주일이 지나면 (최대 3번까지) 재발송을 요청할 수 있음 + 애드센스 지급 정책상, 무슨 일이 있어도 이 핀번호를 받아서 주소를 인증해야 하므로 발송기회는 다 써 버리는 것이 좋음 = 그래서 1주일 내로 핀번호가 오지 않으면, 25일날 두 번째 재발송 요청을 해야겠다, 라는 이야기로 마무리를 지었더랬지요.

 하지만 또 재발송 요청을 하느니 남은 일주일 사이에 핀번호가 도착하는 것이 제일 좋은 일입니다.
 그래서 제발 이번에는 와라, 이번에는 와라 속으로 빌고 또 빌었는데요.
24일인 오늘. 오후에 우체통을 들여다봤더니 오호라. 여전히 우편물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저희 아파트에 집배원 아저씨가 다녀가는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 이 시간 이후에 우편함을 살펴봤는데 우편물이 없다는 것은, 오늘은 더 이상 이제 우편물이 오지 않는 뜻.  핀번호는 오지 않았고, 자정이 지나 새벽이 되면 핀번호 재발급 요청버튼은 활성화가 되니, 이로써 2차 핀번호 발송 요청은 확정된 셈입니다.

 젠장. OTL. 이제 또 빨라도 3주일은 더 기다려야 해.
 (그리고 물론 새로운 3주 내에 핀번호가 도착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이번에는 도로명 주소 대신 지번주소

애드센스 핀번호가 날아오는 주소는 애드센스에 처음 가입할 때 적는 주소입니다. 그렇지만 언제든지 수정을 할 수 있게 돼 있어서요. 주소를 잘못 혹은 사정상 대충 적었다면 나중에 수정이 가능합니다(물론 이사 같은 불가피한 사정도 포함). 이 수정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한 번에 애드센스 핀번호를 받지 못한 사람들은 주소를 바꾸기도 합니다. 단순하게는 자기 집 주소를 넣되, 도로명 주소에서 지번 주소, 혹은 지번 주소에서 도로명 주소로 바꿔넣는가 하면, 아예 다른 주소(회사, 친구집, 친척집 등등)를 넣기도 하지요.

 저는 애드센스에 가입할 때 도로명주소로 주소를 기입했습니다. 그래서 10월 13일에 핀번호가 처음 자동발송되었을 때에는 그 주소로 발송이 되었지요. 다만, 본래는 괄호를 치고 행정구역상 동 이름과 아파트 이름을 같이 적는 것이 제대로 된 도로명 주소입니다만, 보통은 그 괄호 부분까지 쓰지 않아도 물건은 잘만 오갔습니다(심지어는 일본에서 오는 EMS도). 그래서 괄호 부분은 생략했죠.

대한민국 OO시 OO구 OO로 OOO동 OOO호.

대충 적은 도로명 주소

그렇지만 이 주소로 자동발송된 핀번호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첫 번째 재발송 요청을 했을 때에는 약간 수정을 해줬습니다. 똑같이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된, 처음에는 빼먹었던 주소를 마저 다 채워넣어 준 것입니다.


대한민국 OO시 OO구 OO로 OOO동 OOO호 (OO동, OO아파트)

법적 도로명 주소.

 이렇게까지 적으면, 그래, 또 누락될 일은 없겠지, 그렇게 생각했는데, 어느 쪽도 3주일 만에 도착하지는 않았네요. 쳇.
 그래서 이번에는 주소를 아예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도로명주소에서 예전에 사용하던 지번주소로 말이죠.
그래서 수정해놓은 주소는 현재, 이렇게 돼 있습니다. 이따가 자정이 넘고 시계가 25일로 넘어가면 애드센스 홈페이지에서 핀번호 재발송 버튼을 눌러줘야죠.

대한민국 OO시
  OO구
  OO동 OO-OO
  OO 아파트 OOO동 OOO호

→ 지번 주소 (현재 여기)

 

 

 이 외에도 아예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를 한꺼번에 쓰는 방법도 있는 것 같더군요. 핀번호를 받은 사람들 중에도 이렇게 이중으로 입력한 사람이 적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또, 애드센스 핀번호를 어렵게 수령한 어떤 분은 우편번호 검색을 하면 나오는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를 모두 다 입력해야지 애드센스 핀번호가 온다고도 했고 말이죠. 그래서 저도 주소를 다시 수정할 때 이중으로 적어볼까 생각했는데, 25일에 재발송을 요청해도 아직 12월 9일에 한 번 정도 더 재발송을 요청할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그러니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를 한꺼번에 적는 것은 이번에 재발송을 요청해도 안 왔을 때를 대비해 비장의 카드로 남겨두었습니다. 마지막 발송기회를 다 써버리면, 그때부터는 이제 그냥 핀번호가 오기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수밖에 없으니까요.

 하으. 핀번호가 생성된지 이제  한 달 반이 됐는데, 맨날 우체통을 들여다보려니 이젠 기다리기 지겹습니다.
 어차피
애드센스 정책상 핀번호가 최초로 생성된 날짜로부터 4개월이 지나도록 핀번호 인증이 안 되면 광고게재가 중단됩니다. 그때에는 광고수익을 포기할 것이 아닌 이상에야, 카카오 애드핏으로 갈아타야 할 텐데요. 지금은 애드센스를 잡아먹지 않도록 하단에만 달아놨는데,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티스토리 사이트와 연동된 뒤로 애드핏 수익이 좀 오른 것 같습니다. 그걸 보면 애드핏으로 광고 매체를 바꾼 뒤에 붙일 수 있는 모든 곳 (상단, 하단, 본문 중간, 목록 상단, 목록 하단, 사이드바)에 다 붙여버리면 그래도 나름 수익이 쏠쏠할 것 같습니다. 애드핏은 국내 것이라서 애드센스처럼 핀번호 수령에서부터 지급계좌, 수수료, 환율 이런 걸 생각할 필요가 없으니 한결 마음이 편하기도 하고요. 뭐, 이러다가 또 핀번호가 제대로 도착하면 또 애드센스만 귀여워하겠지만요.
 그러니까, 결론은, 빨리 와라. 애드센스 핀번호.
 

 뱀발.


 아무리 해외에서 보내오는 우편이라고 해도 일단 한국에만 들어오면 어떻게든 배달이 될 텐데, 안 온다는 얘기는 우편물이 아직 국외에서 헤매고 있다는 뜻인 걸까요. 엉뚱한 타국으로 잘못 가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 보통 3주면 도착하는 항공우편이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는 건, 코로나 19 때문인가.
 그치만 4월에 코로나 상황이 쩔던 뉴욕으로 마스크를 보냈을 때에도, 물건 자체는 금방 뉴욕에 도착하지만 세관에서 통관이 늦어져서 오래 걸리는 것이라고 누가 말했던 것 같은데. 우리나라 세관은 이전과 다름없이 잘 돌아가고 있지 않나요? 결국, 국외에서 헤매고 있는 것인가, 핀번호 엽서.
그냥 내가 돈을 낼 테니까 배송추적이 가능한 등기 이상으로 보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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