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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멤버십 스타벅스 사이즈업, 그만 잊어버리고 적용하지 않았다

KT 멤버십 스타벅스 사이즈업 그만 잊어버리고 적용하지 않았다 1. KT 멤버십 스타벅스 사이즈업 코로나 사태 이전. 아직 사람들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친구들과 스타벅스에서 만났는데, 각자 알아서 음료를 주문하던 중에 친구 중 한 명이 통신사 멤버십으로 사이즈업이 된다는 말을 했습니다. 정확히 어느 통신사라고 했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제가 번쩍 손을 들었던 것을 보면 KT 멤버십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제 핸드폰을 친구에게 건네주고 친구가 사이즈 업 적용을 하는 것을 옆에 찰싹 달라붙어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게 뭐얔. 끄끄끄끄끄끄 하여간에,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올해. 올해는 선물로 들어온 스타벅스 쿠폰을 활용하기 위해 스타벅스 앱..

고르기 힘들었던 스타벅스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구매 후기 (with 싱글 오리진 수마트라 & 콜롬비아)

고르기 힘들었던 스타벅스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구매 후기 with 싱글 오리진 수마트라 & 콜롬비아 1. 가는 날이 장날 집에 커피머신이 있습니다. 모델명은 네스프레소 이니시아. 어머니가 캡슐로 내려마시는 커피를 좋아하셔서, 오빠네 부부가 어버이날 선물로 사 드린 것이지요. 머신 자체는 이미 단종이 되었지만, 커피캡슐 자체는 계속 이용할 수 있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여전히 커피캡슐을 사놓고 애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한 번에 캡슐 10개가 들어있는 슬리브를 10개 = 그러니까 캡슐 개수로만 따지면 100개 정도를 주문하는데요. 얼마 전에 보니까 어느새 그 캡슐을 다 내려먹고 몇 개 안 남았더군요. 슬리브가 마지막 한 줄이 남았음 + 벌써 몇 개를 따 먹었으니 한 예닐곱 개 정도 남았을까요. 그래서 다시 ..

선글라스 수명 늘리는 관리법 ( + 렌즈에 도수넣기)

선글라스 수명 늘리는 관리법 ( + 렌즈에 도수넣기) 여름에는(혹은 겨울에도) 안경 대신 선글라스 예전에는 선글라스라는 아이템에 그리 관심이 없었습니다. 홍채에 멜라닌 색소가 넘쳐나는 한국인인 이상, 선글라스가 없으면 눈이 시려서 견딜 수 없는 것도 아니고, 필수품이 아닌 패션 아이템이라면, 더더욱 관심을 줘야 할 당위성을 못 느꼈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홍채에 멜라닌 색소가 넘쳐나는 한국인이라도 햇빛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를 써 주면 훨씬 편하더군요. 계기가 된 것은, 몇 년 전에 다녀온 유럽여행이었습니다. 예전에도 여행을 갈 때에는 나름 멋을 부리겠다고 선글라스를 챙기기는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때에는 안경도 썻다 벗었다를 반복하던 때라, 선글라스도 도수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2019년도..

운동화가 물에 젖었을 때 냄새 없이 금방 말리는 방법

운동화가 물에 젖었을 때 냄새 없이 금방 말리는 방법 봉인될 뻔한(?) 운동화 운동화는 재료들이 발을 꽁꽁 둘러쌀 수 있게 만들어져서 그럴까요. 안쪽까지 완전히 젖으면, 그렇게 쉽게 마르질 않습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등교를 해야 했던 학생 때에는 폭우라도 오는 날에는 그 날을 포함해 며칠은 전쟁을 치러야 했습니다. 당장 당일에 신발이 온통 젖어서 통 신을 수 없는 것은 물론, 이 신발이 금방 마르질 않아 그 뒤로 며칠 동안은 젖은 신발을 신고 다녀야 했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젖은 신발을 그대로 신되 양말을 하나 더 챙겨가서 갈아신거나 or 발을 비닐봉투로 감싸고 운동화를 신기도 했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것이 대체 언제젓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가 된 요즘에는 신을 신발이 운동화 말고도 많이 있습니다...

여름 햇감자를 이용해 집에서 감자 계란 크로켓 만들기

여름 햇감자를 이용해 집에서 감자 계란 크로켓 만들기 크로켓과 고로케 지금은 좋아하는 빵의 종류가 좀 바뀌었지만, 예전에는 고로케를 참 좋아했습니다. 특히, 간판도 없이 그냥 빵을 만들어 팔던 이른바 동네 빵집의 고로케는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길쭉한 타원형의 대왕 고로케로, 덩치가 큰 만큼 안에도 감자와 채소들이 듬뿍 들어 있었지요. 가격도 프렌차이즈 빵집들과 비슷해서, 오히려 이 가게의 고로케를 더 자주 사먹었습니다. 그 빵집이 어느 날 소리소문도 없이 장사를 접은 것을 알았을 때에는 참으로 유감이었더랬지요. 그런데 이 고로케라는 빵. 저는 크로켓이라는 음식과 같은 것인 줄 알았습니다. 발음이 비슷하기에, 크로켓이라는 이름을 일본어로 발음한 것이 고로케라고 생각하고 있었지요. 사실, 크로켓은 속재료에 ..

2021년 7월의 일본구매대행후기 : 토라노아나, 멜론북스, 스루가야 동인지 구매

2021년 7월의 일본구매대행후기 : 토라노아나, 멜론북스, 스루가야 동인지 구매 동인작가들도 글을 잘 쓴다 픽시브에서 놀다 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괜찮은 작품들을 자주 발견합니다. 그 중 대부분은 현직 만화가들의 오리지널 1차 창작 작품이지만, 팬픽인 2차 창작 작품에서도 혀가 내둘러지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팬픽이라면 아마추어들이 본인의 만족을 위해 쓴다는 인상이 강한데, 그런 와중에도 재미도 있고 구성도 제대로 플롯의 구성법을 밟는 놀라운 작품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일전에 소설 쓰는 법을 가르쳐주시던 프로작가님께 그 얘기를 했더니, 그 분 말씀이 동인작가들 중에도 글 잘 쓰는 사람이 많다고. 하긴, 그러고 보면 함께 소설 쓰는 법을 공부하던 분들 중에도 2차 창작에 열정적이셨던 분이 계셨던 기억이 납..

통산 9번째 페덱스 배송조회 - 2021년 7월.

통산 9번째 페덱스 배송조회 - 2021년 7월. 조건은 갖춰졌다 구매대행을 하면서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스루가야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요즘에는 철 지난 피규어나 프라모델 등도 자주 살펴보는 편이지만, 그래도 역시나 가장 이용비중이 큰 건 동인지입니다. 동인지를 사다보면, 멜론북스나 토라노아나에서 미처 주문을 넣을 사이도 없이 품절이 돼 버리거나, 이래저래 때가 안 맞아서 구매를 포기 → 때를 기다리는 사이, 결국 품절이 되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당장에는 일단 포기하고 넘어가더라도, 시간이 좀 지난 뒤에는 스루가야를 한 번씩 뒤져봅니다. 그러면 운 좋게 제가 놓쳤던 동인지들이 중고로 들어올 때가 있지요. 얼마 전에도 제가 멜론북스에서는 품절 때문에 놓쳤던 책들이 그렇게 스루가야에 입고..

취미/오덕오덕 2021.07.29

2021년 7월의 보름달 사진 with 아이폰 8 카메라, 어도비 라이트 룸, 캐논 800d + 캐논 EF-S 55-250mm F4~5.6 IS II

2021년 7월의 보름달 사진 with 아이폰 8 카메라, 어도비 라이트 룸, 캐논 800d + 캐논 EF-S 55-250mm F4~5.6 IS II 핸드폰으로도 보름달을 예쁘게 찍을 수 있다 이따금, 밤에 하늘을 올려다보면 그 하늘에 달이 예쁘게 떠 있을 때가 있습니다. 달 자체의 모양이 예쁘거나 혹은 달이 떠 있는 그 분위기가 참 멋지거나. 그럴 때에는 당연히 손에 들고 있는 것이 핸드폰 뿐인지라, 핸드폰 카메라로나마 사진을 찍곤 합니다. 그리고 그지 깽깽이 일보 직전의 결과물에 좌절. 핸드폰 카메라의 성능을 욕합니다. 역시나 핸드폰카메라. 어두운 밤에는 어쩔 수 없이 그지같이 나오는구나. 그런데, 이 핸드폰카메라로도 달을 예쁘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수동설정기능이 있는 앱으로도 찍을 수 있으..

찬물 세안 효과와 부작용 - 피부세정효과 저하와 안구건조증

찬물 세안 효과와 부작용 - 피부세정효과 저하와 안구건조증 찬물샤워ㅇ찬물세수의 효과 요즘 날이 더운 것을 넘어 뜨겁다 보니, 씻을 때에도 뜨거운 물보다는 찬물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당장에 피부에 쌓인 열기를 날려버리기에는, 찬물로 어푸어푸 세수하는 것만큼 시원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찬물샤워나 찬물세수를 하면 감각적으로 시원한 것만이 아니라, 몸에 좋기도 합니다. - 완전 개운함 - (1) 면역력이 올라간다. 찬물로 세수를 하거나 샤워를 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백혈구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혈액순환도 활발해져서 결국에는 면역체계가 강화됩니다. (2) 근육통을 빠르게 회복시킨다. 관절을 삐었을 때, 초기에는 냉찜질을 하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냉찜질을 하면, 혈관을 수축시켜 혈류량이 줄어들..

저물어가는 반달사진 찍기 캐논 800d + 캐논 헝그리망원 EF-S 55-250mm F4~5.6 IS II

저물어가는 반달사진 찍기 캐논 800d + 캐논 헝그리망원 EF-S 55-250mm F4~5.6 IS II 한밤중의 달은 늘 높이 떠 있는 것이 아니었다. 태양의 높이 변화는 아주 상식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서도 뜨는 높이가 달라질 뿐더러, 굳이 1년까지 가지 않아도 하루 24시간 동안에도 그 높이는 계속 바뀝니다. 잘 생각해 보면, 달 역시 그런 움직임을 보일 겁니다. 그렇지만, 솔직히 지금까지 달에 대해서는 그런 점을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달의 움직임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것은 월령이 변한다는 것 정도. 그것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따금 하늘을 올려다보고 달의 생김새를 보고 아는 것뿐입니다. 그랬기 때문에, 달이 뜨고 지는 시간에도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달은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