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작법 4

,소설 작법> 발단 이후의 구성 생각하기 - 캐릭터가 움직이는 대로 흘러간다

,소설 작법> 발단 이후의 구성 생각하기 캐릭터가 움직이는 대로 흘러간다 ◈ 생각나는 것은 늘 한 장면뿐 소설 쓰는 타입을 미리 모든 내용을 다 생각해 두고 쓰는 타입과, 마치 자동차 전조등으로 어두운 길을 비추며 나아가듯이 그때그때 생각나는 내용을 적어가는 타입으로 나눌 때, 저는 저 자신을 전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전부터 이것저것 끄적거려본 경험 상, 역시 전체적인 이야기를 다 생각해둬야지 본문을 적어나가는데 훨씬 편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 몇 년 동안 "내가 나 자신을 잘못 판단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작중에서 전개할 모든 내용을 다 생각해두고 미리 적어두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치고는, 플롯을 생각할 때 늘 특정 장면밖에 안 떠오르니다. 그것도 대부분 발단부의 한 장..

생각 외로 의외로 작법의 왕도를 걸은 <소설 작법의 정석>

생각 외로 의외로 작법의 왕도를 걸은 지름길은 없었다. 며칠 전. 여느 때처럼 빈 시간에 제 소설의 플롯구성을 하다가, 그냥 다 집어던지고 말았습니다. "다 때려쳐!"라면서 말이죠. 그때에는 플롯을 생각하면 할수록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이렇게 뭔가 되게 있어보이는 소설을 쓰는 법말고 아주 기초적이고 단순한 작법은 없을까, 그런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 보았지요. 키워드는 소설 작법의 기초. 뭔가 아주 기초적인 기술이 있다면 일단 그것에만 집중해 보자, 라는 취지였습니다. 그 결과, 꽤나 사람 마음을 혹하게 만드는 책을 발견해서 낼름 바로 서점에 주문을 했습니다. 책의 제목은 소설작법의 정석 이 책은 기존의 이론 중심 소설 작법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소설 작법..

소설작법의 정석은 역시 시놉, 시퀀스, 씬 작성. 그러나, 스토리는 단순하게, 스토리 작성은 자세하게.

소설작법의 정석은 역시 시놉, 시퀀스, 씬 작성. 그러나, 스토리는 단순하게, 스토리 작성은 자세하게. 1. 소설을 쉽게 쓰는 다른 길은 없었다. 며칠 전 소설 구성을 하다가 짜증이 북받쳐서 그냥 다 집어던졌습니다. 최근에 스토리와 시퀀스 구분하는 법을 알게 되어서, 시퀀스를 구분한다는 것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바로 며칠 전에는 5단구성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가면 좋을지, 특히 갈등은 어떤 내용을 집어넣으면 될지를 알게 되었지요. 이 정도면 이제 소설을 쓰기 위해 필요한 작법 정보는 다 얻은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정작 작품의 플롯을 짜던 저는 짜증이 폭발해서 다 집어던지고 말았지요. 그 이유는 제가 입수한 정보들을 토대로 플롯을 짜다보니, 도통 글이 진행되지 않는다고 느꼈기..

갈등, 5단구성, 플롯 등등 소설작법의 모든 요소를 포기해 보기로 했다.

갈등, 5단구성, 플롯 등등 소설작법의 모든 요소를 포기해 보기로 했다. 1. 정보가 너무 많다. 제가 본격적으로 사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한 것은 3년 쯤 전입니다. 그 전까지는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에 대해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었지요. 그래서 그때까지 제가 찍은 사진을 보면 진짜 엉망진창입니다. 특히, 매우 지저분해 보이지요.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그런 그지깽깽이 같은 사진에서 좀 벗어나자, 하는 욕구가 피어올랐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사진을 잘 찍는 법, 이라는 키워드로 인터넷과 인터넷 서점을 미친 듯이 뒤졌지요. 그러다가 정말로 마음에 드는 책을 한 권 발견해서, 그 책의 내용을 토대로 사진을 찍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당시의 저로서는 책에서 소개하는 모든 내용을 전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