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천 피천득 산책로와 허밍웨이길
집 근처에도 벚꽃이 예쁜 곳은 많이 있습니다. 덕분에 매년 이맘 때면 벚꽃 구경 + 벚꽃 사진 촬영은 마음껏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몇 년을 똑같은 곳에서 맴돌다 보니, 조금 식상해지는 것 같은 느낌도 들더군요. 맨날 똑같은 사진만 찍는 기분이랄까요. 그래서 올해는 집 근처가 아닌 다른 벚꽃 명소들에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 첫 번째 장소는 동작역에서 강남 고속버스터미널까지 반포천을 따라 조성돼 있는 허밍웨이 길입니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까지도 꽤 먼 여정이라, "그래, 나간 김에 그냥 아예 더 가서 석촌호수나 서울숲으로 가 볼까." 하고 진지하게 몇 번이나 고민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석촌역까지는 30분은 더 가야 하는 길인지라, 그냥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타협을 봤습니다. 서울보다 개화가 늦은 인천이 꽃이 많이 피어서, 서울 쪽은 완전히 만개했을 줄 알았는데 4월 4일 기준으로 90% 정도 핀 것 같았습니다. 주말과 10일, 총선때에 완전히 흐드러지게 만개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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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각의 주변부 왜곡을 이용해보고 싶어지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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