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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생일쿠폰 사용하고 리워드 별 받기 - 그랑데 사이즈업 + 퍼스널옵션 (+개인컵 사용)

하프피프티 2022. 2. 8. 00:16

스타벅스 생일쿠폰 사용하고 리워드 별 받기
그랑데 사이즈업 + 퍼스널옵션 (+ 개인컵 사용)

 

 

 

◇ 생일쿠폰으로 스타벅스 리워드 별 받기

 


 요즘에는 커피 카페인을 섭취하면 속이 쓰려서 커피를 더더욱 잘 안 마시지만, 그렇다고 예전부터 커피를 잘 마시는 건 아니었습니다. 입맛이 초딩입맛이라(?), 커피는 써서 도저히 마실 수가 없었지요. 그나마 좋아하는 메뉴인 프라푸치노 계열은 푸짐한 양 + 휘핑크림 때문에 열량이 높아서, 가볍게 마실 수도 없고 말이죠.

 

 

 그래서 스타벅스를 비롯한 커피숍과는 별 연이 없었고, 그런 만큼 회원등급(?) 같은 것은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작년 2021년에는 스타벅스 쿠폰을 선물로 많이 받아서 말이죠. 쿠폰을 쓰는 과정에서, 사이렌오더로 주문을 하다보니 리워드 별이 많이 쌓였습니다. 덕분에 그린레벨로까지 올라가서, 1월 달에는 생일쿠폰까지 받았더랬지요.

 

 

 

 

 

 공짜 쿠폰, 그리고 대형 커피 프렌차이즈들은 아메리카노 외의 다른 커피 베이스 음료에 디카페인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 걱정을 덜하면서도 아메리카노 외의 음료도 마실 수 있어서, 1년에 한 번 나오는 생일쿠폰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그래서 이왕 모으게 된 리워드 별, 꾸준히 모아서 골든레벨까지 올라가보자, 라는 포부를 가져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월에 받은 생일쿠폰을 쓸 때에도, 리워드 별을 받기 위해 열심히 머리를 굴렸습니다.

 

 

◇ 그랑데 사이즈업 + 토핑 (퍼스널 옵션) + 개인컵 사용

 

 

스타벅스 생일쿠폰은 톨 사이즈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기본 제공용량은 톨 사이즈이지만, 차액을 내면 사이즈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일쿠폰으로 리워드 별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스타벅스 카드로 차액을 내고 사이즈업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한 사이즈를 업할 때 추가되는 비용은 500원. 두 사이즈를 올리면 딱 천 원이 맞기 때문에, 별을 모으려면 보통 톨사이즈  → 벤티 사이즈로 올리는 것이 정석인 듯 했습니다.

 

 

 이때 커피메뉴는 아메리카노.
 다른 성분 없이 커피와 물로만 이루어진 음료라, 한꺼번에 많이 사도 나중에 두고 먹을 수도 있고, 여러 잔으로 나눠마실 수도 있습니다.
 

 

 밧트 뜨러나(But 그러나).
 이미 말했다 시피, 전 커피의 쓴맛을 좋아하지 않고, 또 커피'만' 마시면 속이 쓰려서 아프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는 논외입니다. 저는 아메리카노를 이용한 리워드 별 적립은 사용할 수 없어서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 했습니다. 특히, 메뉴가 아메리카노가 아니게 된 시점에서 두고 마시거나 나눠 마시는 방법은 쓰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퍼스널 옵션을 생각했어야 하지요. 토핑을 여러 개 얹는 것도 방법이나, 전 그냥 무난하게 그랑데로 사이즈업 + 토핑의 조합으로 갔습니다.

 

 

 

 

 

  처음 생일쿠폰을 쓰자고 생각했을 때에는 무난하게 프라푸치노 음료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외출했다가 스타벅스에 들러서 올 때에는 배가 차는 그런 음료는 못 마실 것 같았습니다. 그리하야, 다른 음료를 생각해 봄세, 요즘 새로 나온 메뉴인 딸기라떼에 도전해 보았지요. 스타벅스의 계절한정 메뉴들은 사이렌오더로 주문하면 리워드 별을 한 번에 3개를 주니까 말임돠. 
 허나, 역시나 계절한정 신상메뉴는 생일쿠폰을 못 쓰더군요. 그래서 기껏 굴린 잔머리는 실패했습니다.

 

 

 계절한정메뉴는 못 사먹고, 그래서 두 번째에는 평범한 메뉴(?)를 주문하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고른 두 번째 메뉴는 평소부터 마셔보고 싶던 바닐라 크림 프라푸치노.
 헌데, 이 메뉴도 사이즈업 + 토핑이라는 조합으로 추가결제금액 1000원 이상을 맞추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이 메뉴는 그 깔끔한 크림맛이 궁금했는데, 토핑을 추가하려면 커피나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해야 하더군요. 그렇게 금액조건과 취향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바닐라 크림 프라푸치노도 때려침!

 

 

 마지막으로 고른 메뉴가 그냥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입니다.
 사실, 자바칩 프라푸치노를 제일 좋아하지만 이건 배가 부른 상태에서 먹기엔 더 배가 부를 것 같고.  맛을 느끼면서도 부른 배를 좀 꺼뜨리기 위해서, 커피맛이 강한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로 선정했습니다. 
그런 주제에 결국 카페인은 좀 줄였지만요.

 

 

 

 사실, 본래 생각했던 토핑 종류는 자바칩 추가 + 디카페인이었습니다. 자바칩 추가는 몰라도, 예전에 다른 음료 시킬 때 보니까 디카페인은 퍼스널 옵션 가격을 받는 것 같았거든요. 부른 배를 꺼드리기 위해서는 카페인이 좀 필요할 것 같지만, 그렇다고 생짜로 마시면 위가 아프므로, 그 중간에서 타협을 본 디카페인 1/2을 선택했습니다, 만.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금액이 추가가 아니됨. 정확히는 쿠폰을 쓰고 나면 나머지 결제금액이 100원 뿐이 안 남음.

 

 음료에 들어가는 칩과 디카페인이 퍼스널 옵션으로는 가장 기본적인 것처럼 보이는데, 이것들로는 금액이 추가가 안 되니까 말입니다(!). 대체 어떤 옵션을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일단 열량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일단 휘핑크림을 양을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옵션이 '일반 휘핑 - '적게'' .

 

 그랬더니, 웬걸.

 

 사이즈업과 휘핑크림 양 조절 두 가지가 퍼스널 옵션 추가로 인정돼 1,100원이 추가금액으로 추가되었습니다.
 오오오오오. 1,000원보다는 100원이 더 많긴 했지만, 큰 차이 없는 금액으로 리워드 별을 얻을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도 춥고, 더 생각할 꺼리도 없고 해서 바로 그대로 주문 GO! 했습니다.

 

 

 

개인 텀블러에 담아온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

 

 

 

 개인 텀블러에 담아온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 2.

 


 사진은 매장에서 막 담았을 때보다 음료가 좀 가라앉은 상태입니다. 
 한 번 별 욕심이 생기니, 별을 받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게 됐는데, 에코별도 그 중 하나입니다. 전 개인컵을 사용했을 때 설정이 1. 300원 할인 2. 에코별 적립 중에서 2번 에코별 적립으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외출할 때 아예 텀블러를 아예 갖고 외출했지요.

 

 개인컵으로 음료를 받을 때에는 뚜껑은 미리 빼고, 텀블러 본체만 파트너에게 전달하는데, 완성되어 나온 음료를 보니, 아주 최대치까지 꽉꽉 눌러담은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휘핑크림은 본래 뚜껑이 닫혀야 할 선을 넘어서 위로 볼록~하게 올라와 있었지요. 휘핑크림 양을 일반에서 '적게'로 바꿨음에도 이 정도라면, '많음'으로 갔다면 진짜 크림을 주체하지 못할 뻔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드는 의문 하나.

 

 대체 많이 달라는 것도 아니고, 원래 들어가는 크림을 적게 넣어달라는데 왜 퍼스널 옵션가를 받지? 매장에서 주문하면 '휘핑크림은 빼드릴까요?'라고 물을 때도 있건만. 아니면, 요즘에는 크림이 기본으로 안 올라가는 건가.

 

 

 
 

 

 어쨌든.
 생일쿠폰 방문별 + 에코별까지 합쳐서 리워드 별 2개를 추가로 적립.
 골든레벨까지 13개 남았습니다. 아직 2,3,4월 3개월이 남았고, 또 계절메뉴는 사이렌오더로 주문하면 별을 한 번에 3개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주문금액이 만 원을 넘으면, 또 이벤트 별을 하나 더 주고요. 샌드위치 중에 좋아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음료 + 샌드위치 주문 몇 번 하면 다 채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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