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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도 도난방지 여행용 힙색 TSL-201, 슬링백 TSL - 202

하프피프티 2020. 8. 16. 18:51

 

개요

 미토도 도난방지 방검 여행용 힙색과 슬링백입니다.

 소매치기가 생업을 이루고 있다는 유럽여행을 앞두고, 소매치기를 조심하기 위해 도난방지 기능과 방검기능이 딸린 가방을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도난방지가방으로 유명한 팩세이브는 준수한 성능만큼이나 가격도 후덜덜해서, 대체제로 사게 된 것이 미토도 제품입니다.  슬링백과 힙색 중 힙색이 좀 더 콤팩트한 사이즈를 하고 있어서 몸에 밀착이 잘 될 것 같아 힙색을 구입했습니다.

 

가방 구성품
지퍼와 가방을 잠가주는 자물쇠

 특징

  도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자물쇠가 있으며, 그 자물쇠로 지퍼 손잡이와 가방을 묶을 수 있게 돼 있습니다.
 
가방 본체는 도검방지 재질로 돼 있어 한두 번의 칼질로는 찢어지지 않고, 지퍼 역시 덮개가 덮여 있어 지퍼를 억지로 벌릴 수 없게 되어 있죠. 
또, 고무줄 스프링이 함께 들어 있어서 지갑에 끼운 뒤에 가방 안쪽에 있는 고리에 걸면, 설령 가방이 열려도 지갑을 털릴 염려가 없습니다. 핸드폰에 연결해서 손목줄처럼 사용하면, 유럽 등지에서 핸드폰을 낚아채거나 부딪쳐 떨어뜨리는 식으로  훔쳐가는 것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가방 앞면에는 이어폰 줄을 꺼낼 수 있는 구멍도 있어, 유선이어폰 사용자들은 가방을 완전히 닫은 상태로도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방을 바로 가슴에 메는 형태이기 때문에, 힙색에서 물건을 꺼낼 때에도 편리합니다. 손으로 더듬거릴 필요가 없이 바로 지퍼 열고 물건을 넣고 뺄 수 있습니다

 단점.  심히 작은 용량.

 

유럽여행을 앞두고 시험적으로 넣어본 것. 이 정도 물품으로도 가방이 꽉 찼습니다.

  핸드폰을 집어넣으면 지갑은 동전지갑이나 얇은 카드지갑, 혹은 약간 무리해서 2단 단지갑 정도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기를 줄이면서 기본적으로 지갑을 넣는 것은 상정하지 않았듯 합니다. 대신에 두 번째 공간에 카드포켓이 있고, 가방 뒷면에는 작은 주머니가 달려 있습니다. 유럽여행 때 써 본 경험상, 핸드폰, 패키지여행용 수신기, 현금 전액 (어디 두고 다닌 게 더 무서워서 안쪽 깊숙이 숨겨 갖고 다녔습니다), 여권 (상동) 이렇게 집어넣으니 가방 터지더군요. 일상생활에서는 핸드폰, 카드지갑, 물티슈, 티슈 이 정도로 넣으니 너무 비지도 꽉 차지도 않을 정도.

 대신에 용량이 넉넉한 가방에는 그냥 슥슥 집어넣을 수 있는 자잘한 물품은 넣을 수 없습니다. 이어폰 케이스라거나 이어폰 케이스라거나 이어폰 케이스라거나. 전 사진 촬영 겸 필름사진 현상할 때 메고 나갔다가, 필름을 넣을 공간이 없어서 고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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