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말에 내린 몇 년 만의 큰 눈과 눈꽃 지난 1월 말, 전국적으로 폭설이 내렸습니다. 저희 동네도 새하얗게 눈이 내리긴 했습니다, 만. 아마도 금방 녹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차량운행이나 그런 것에 큰 불편을 겪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전국적으로는 완전히 난리여서, 인터넷으로 주문한 택배가 집하 = 허브터미널 = 우리동네 대리점으로 이동하질 못했습니다. 사흘이 지나도 택배가 안 와 택배회사, 판매자 모두에게 전화했다가, "눈이 많이 내려서~~~."라는 답을 듣고서야 깨달았더랬지요. 폭설은 그때가 마지막일 줄 알았는데, 지난 2월 말에 또다시 큰눈이 내렸습니다. 개인적으로 2월이면 이제 겨울도 끝이구나~ 라고 생각하는 때인데, 새벽에 밖을 내다보았다가 창문 밖으로 보이는 주차장과 뒷산의 나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