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환율 3

2월 7일의 환율 흐름에 대해

원래 외화거래를 하고 있던 참에 요즘에는 환율변동이 심해져서, 뉴스를 통한 약간의 정보와 그날그날 환율의 움직임을 보고 느낀 점을 그저 주저리주저리 늘어놓고 있습니다. 절대로! 환율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이 아닙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와 중국의 일부 대미 수입품 관세율 인하라는 겹호재에 미국증시가 반등, 어제도 환율은 급락했지요. 그러던 환율이 오늘은 꽤 올랐습니다. 달러가 우리시간 7일 새벽, (현지시간 6일) 미국장에서 1180원대를 회복했고, 7일 오전 우리나라 시장에서는 1185원에 거래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기세는 계속 이어져서 1193원대 후반에서 종가를 찍었고, 역외 유럽장에서도 그 흐름은 유지되었습니다. 아마도 중국 내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급증한..

29일의 환율 움직임

1월 29일 뉴욕증시가 우한폐렴확산을 주시하는 가운데, 최근 보인 하락세를 진정시키며 상승. 폐렴확산에 따른 우려는 계속되었으나 패닉장세는 진정되는 모습을 보임. 이날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해 예상치보다 상회해 투자심리 회복에 일조. 뉴욕달러는 극심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진정됨에 따라 소폭하락. 우한폐렴으로 인한 리스크오프 분위기에 강세를 보였단 엔화가 약세로 바뀌며 달러 상승 압력. 애플, 실적 서프라이즈에 주가 고공행진 (달러/원) 중 바이러스 경계심 VS 네고물량에 보합권 등락 ㅣ한때 정신 놓았던 미국 증시가 제정신을 차린 듯 합니다 28일에 미친듯이 확산하는 우한폐렴에 까~암짝 놀라서 미 증시가 폭락, 거기에 몰렸던 투자자금이 안전빵이라고 여겨지는 달러와 엔화를 사들여서 환율이 ..

달러, 엔 환율이 80원대 돌파했습니다

90원을 넘어 1200, 1100원 대에 다시 진입할 것인가. 오늘 새벽 역외환율이 뛰어준 덕분에 오늘 한국 외환시장도 개장하기 무섭게 훌쩍 뛴 금액에서 시작, 지금도 완만하게나마 상승 중입니다. 오늘 새벽 역외환율은 최고 미국달러 1177원, 일본엔 1180원 정도. 한국의 외환시장 1, 2회차 고시환율이 미국달러 1177원(1회차), 일본엔(2회차) 1080원이었습니다. 그리고 현 시점에서 역외환율은 미국달러 1179원, 일본엔 1083원 정도입니다. 오늘 아침, 일본엔 기준으로 1080원에서 시작해 오후 내내 1079원에 머물러 있었는데, 6시를 전후해 4원이 훅 뛰었습니다. 그리고 한때 1085원까지 올라갔다가, 지금은 1083원대에 안착한 것 같습니다. 1085원까지는 아니더라도 굳건히 8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