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1년 전의 8월 네이버 블로그에 지난 오늘 글이 떠 있기에 확인을 해 보니 작년 여름코믹 이벤트에 구매대행한 물건 후기더군요. 호오. 2019년은 전반적으로 참으로 전리품이 풍부한 한해였습니다. 여름코믹과 겨울코믹 모두 좋아하는 작가분들의 작품이 많이 나왔고, 뭣보다 노벨티도 제대로 받았으니까요. 부녀자의 세계에 발을 들인지 어언 7년. 동인지에 쏟아부은 돈만 세 자리 수에 달하는 것 같은데(!), 이렇다 할 노벨티는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일단 전에 있던 장르는 워낙 마이너해서 책 자체도 적게 찍었기 때문에 노벨티라는 것이 거의 없었고요. 지금 옮긴 장르는 포스트카드를 나눠주는 분위기라서요. 그게 아니면, 거의 굿즈 수준으로 만들어서 세트로 같이 팔든가. 쩝. 공짜가 읎다. 그랬는데, 이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