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이 아닌 번호로 국제전화를 유도하는 스미싱 요즘 자주 보던 스미싱은 URL이 첨부된 문자 메시지 스미싱이라는 단어를 알게 된 것은 작년, 아니 벌써 재작년이네요. 2019년의 일이니까 말이죠. 2019년을 풍미한(?) 스미싱은 택배회사의 택배배달을 가장해서 메시지를 보낸 뒤에 메시지에 첨부된 URL를 누르게 하는 방식이지요. 이 URL을 누르면 핸드폰에 악성앱이 깔려, 가볍게는 내 폰에 저장된 연락처에서 심각하게는 폰에 저장된 금융정보까지 싹 털리게 됩니다. 저도 2019년에 한 번 당한 적이 있습니다. 우체국 택배를 가장한 문자 메시지에 제대로 낚여서 생각없이 첨부된 URL을 눌렀습니다. 다행히, 사용하는 폰이 무척이나 폐쇄적으로 유명한 아이폰인지라, 앱스토어가 아닌 경로로 다운, 실행되려는 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