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지우드를 대신해 줄 수 있을 것 같은 포트넘 앤 메디슨 홍차. 웨지우드를 다 마신 지 반 년하고도 약간. 2019년. 비록 패키지이지만 유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영국과 프랑스 2개국 8박 9일. 두 나라 모두 '홍차'로 유명한 나라라서 말이죠. 가면 홍차'만' 잔뜩 사 갖고 오리라, 하고 콧김 거세게 다짐을 했더랬지요. 프랑스도 생각해 뒀던 브랜드가 있긴 했지만, 특히 영국에서 포트넘 앤 메이슨 홍차를 꼭 사오려고 했었죠. 뭐, 결과만 말한다면 사전 정보 부족으로 예정했던 쇼핑은 실패. 공항으로 오기 전에 잠시 들린 기념품 숍에서 예정 외의 브랜드의 홍차를 사 오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프랑스에서는 쁘랭땅 백화점에 들렀는데, 그냥 한국 백화점에 갔을 때처럼 식품코너에 가면 차들도 볼 수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