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넷플릭스에 TIGER & BUNNT 2가 뜨지 않는 건에 대한 토로 ◇ 인생지사 새옹지마 타이건 앤 버니는 작풍이 여타 일본 애니메이션과는 많이 다릅니다. 캐릭터들 외모가 선이 매우 굵다고 해야 할까요. 흔히 말하는 예쁘장한 얼굴들에 익숙했던 제게는 꽤나 이질적이라서요. 까놓고 말해서, 첫 인상이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지요. 타이거 앤 버니가 처음 방영된 2011년 즈음에는 아마도 예전만큼은 아니어도 애니메이션을 분기별로는 적어도 하나는 챙겨봤을 텐데 말입니다. 심지어는 그 이후에도 애니플러스에서 종종 방영을 해 주는 걸 봐도, 그냥 틀어버렸을 정도입니다. 그랬는데. 그렇게 타이건 앤 버니를 피해다니던 제가. 지금은 한국 넷플릭스에 TIGER & BU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