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피의 목요일 지난 한 주는 전 세계적으로 월요일부터 격동의 한 주였습니다. 9일은 우리나라 증시가 하락하고 환율이 오르더니, 한 나절 늦게 찾아온 미국에서는 뉴욕증시가 대규모로 폭락하면서 모든 주식거래를 일시 중지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검은 월요일을 만들어냈습니다. 이틀 지난 수요일에는 정부 당국의 정책이 별 효과가 없을 것 같자 좀 반등한다 싶던 증시들이 다시 하락. 그리고 우리나라 시간으로12일에는 WHO의 펜데믹 선언과 함께 미국이 유럽에 빗장을 걸어잠그면서 아침부터 증시와 환시가 요동, 어떤 딜러의 표현에 따르면 "피의 목요일"을 소환했지요. 이에 덤으로 현지 시간으로 12일, 우리나라 시간으로 13일 새벽에는 미국 증시가 또 서킷 브레이커가 걸릴 정도의 고강도 스카이 다이빙을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