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용 예산은 안정적으로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중 오덕질을 위한 돈은 몇 년 전 친구를 도와주며 용돈으로 모아놓은 돈과 매년 6월 환급받든 종합소득세로 충당해왔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는 친구 일을 도와주지 않게 되면서 그 부수입도 없어졌습니다. 이제는 나가는 돈만 생겼지요. MMF에 보관해 둔 잔액을 확인해 보니, 아아. 이제 오프라인 대행 두 번만 더 신청하면 끝날 금액밖에 안 남았더군요. 크윽. 이제 덕질을 하려면 일해서 번 돈을 써야 할 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돈은 없는데 덕질에 대한 욕구는 나날이 더해가고만 있습니다. 그나마 예전에는 동인지만 사고 말았는데, 요즘에는 굿즈에까지 손을 뻗치고 있습니다. 특히나 피규어! 한 번 발을 잘못 들이면 등신대부터 넨도로이드까지 종류별, 사이즈별로 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