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쓰는 방법 : 창작의 스타일, 플로터(Plotter)와 판처(pantser) - 당신은 어느 쪽인가? 글쓰기라고 하면 왠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흔히 대박 친 소설이나 시나리오가 떠오르고, 그런 상업성을 배제한다면 세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각을 비유로 아름답게 정제해 놓은 시와, 매우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수필이 그 자리를 대신하죠. 그렇지만 글쓰기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그날 하루 있던 일을 적어보는 일기도 글쓰기에 해당되고, 대학생의 레포트 (석박사 학위논문은 최상급 글쓰기에 들어가므로 논외)도 그러하며, 당장 제가 이렇게 블로그에 싸지르고 있는 포스팅도, 글쓰기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 글을 쓸 때 여러분은 어떻게 쓰시나요? 일단 무슨 내용을 쓸지 정리를 하고 작업에 들어가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