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앤 바나비 WITH 종이접기 할로윈 호박바구니 2020년 할로윈 드디어 2020년 할로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원래 계획이라고 할까요, 마음 같아서는 뾰족한 모자에 망토를 두른 (그리고 허락된다면 미니스커트를 걸친?) 마녀로 변장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비록 할로윈의 명소 이태원까지 놀러나가지 않는다고 해도, 혼자서라도 그러고 놀아보고 싶었더랬죠. 안 그래도 옷 중에 검은 모직 망토가 있고 (호박 바지도 있으며), 작년에 영국에 갔을 때 사 온 해리 포터의 마법지팡이도 있습니다. 뾰족한 마녀모자만 있으면 이제 완전한 셈인데. 올해는 코로나가 모든 것을 망쳐버렸습니다. OTL 비록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는 1단계 상태이고. 저는 굳이 이태원이나 클럽 같은데 갈 생각은 없었지만. 그래도 왠지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