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들여온 바나비 스타일 2 라이즈 6 프라모델과 더블 체이서입니다. 여차저차 일단 버니와 버니 체이서부터 조립이 끝나서, 씡나서 시승식을 해 봤는데 말이죠. 일단 대충이나마 라이딩 포즈를 취해보려 했으나……. 결론은 장렬히 실패. 제 손발이 곰발이라 프라모델을 제대로 못 움직이는 건지, 아니면 우리 집 버니가 좀 여기저기가 불량인 건지 ㅡ 특히 왼쪽 무릎은 헐거워서 보강을 해 줬는데도 움직이면 금방 빠지네요. ㅡ 도저히 라이딩 포즈가 아니나옴. 이상하네. 분명히 부품에 더블체이서용 목 부품도 블어있었으니까 스타일2로도 태울 수 있단 뜻일 텐데. 어쨌든 요래저래 만지며 버니 왼쪽 무릎을 빼먹길 다섯 번. 기냥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취한 포즈가, 그냥 요것. 바나비 브룩스 Jr. 론리체이서로 분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