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첫 달밤 촬영 (With 핸드폰 아이폰8) 2021년 첫 외출과 첫 촬영 사진 찍는 것에 취미가 들린 지 약 2~3년. 잘 찍은 사진과 비슷한 소재(혹은 잘 그려진 그림의 구도)를 보게 되면 한 번 따라서 찍어보고 싶어집니다. 겨울 밤의 달도 그 중 하나로, 겨울에 보름달이 뜬 걸 보면 메마른 나뭇가지에 달이 살짝 걸친 사진을 찍어보고 싶어지지요. 특히 저희 집은 아파트 뒤쪽에 산이 있어서 나뭇가지는 차고 흐를 정도로 많은 덕분에, 일단 환경 자체는 잘 갖춰진 편입니다. 그것이 제대로 그림이 되는지, 그것을 제대로 된 그림으로 살릴 수 있을지는 차치하고 말이죠. 어제는 저녁거리를 사러 빵집을 다녀오는데, 집으로 향하는 길 그 정면의 밤하늘에 달이 둥그렇게 걸려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무리 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