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에서 바로 딴 대봉, 홍시 감 만들기와 맛있게 오래 보관하는 법 1. 가을의 풍물시, 감. 가을하면 역시 감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특히 저희 집 근처에 있는 경인교대에는 캠퍼스 내에 감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당연히 가을이 되면 감이 달렸고, 그 감들은 대학의 자산(?)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대학시설을 관리하는 분들이 수거해가곤 했습니다. 아예 감을 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때도 있었고, 감이 바닥에 떨어져서 팍 터진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때도 있었지요. 어느 쪽이든 간에, 코로나 사태 이전에 캠퍼스가 개방돼 있을 때에는 단풍과 함께 가을이 찾아왔음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과일이었습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코로나 때문에 학교를 닫음 → 이런 것들을 보지 못함 → 꽤 아쉽습니다. 덤으로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