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일본구매대행 (주로 동인)

넷플릭스 TIGER & BUNNY 2기 2쿨 공개소식 및 멜론북스 동인지 일본구매대행

하프피프티 2022. 7. 5. 14:17

넷플릭스 TIGER & BUNNY 2기 2쿨 공개소식

동인지 멜론북스 일본구매대행 


 

 ◈ 넷플릭스, TIGER & BUNNY 2기 2쿨 10월 공개 예정

 

 

 

 지난 4월 8일.
 11년 만에 TIGER & BUNNY의 2기가 넷플릭스를 통해 독점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총 2쿨 25화 중 1쿨 13화까지 한꺼번에 풀렸는데요. 나머지 2쿨 분량의 방송일정이 잡혔습니다.
 일정은 오는 10월 7일 금요일. 

 

 

 TIGER & BUNNY 2 Part 2

 

 

 

 


 오오오.
 그러고 보면, 2기 제작소식이 들려올 때 25화까지 각본은 다 완성됐다는 말을 들은 것 같습니다. 그걸 미루어보아 2기 1쿨 공개 시점에서 사전제작이 완료됐거나, 혹은 1쿨 방영과 동시진행으로 제작을 완료했거나 그런 게 아닌가 싶네요.
 
어느 쪽이든 2기 2쿨 방영시기가 너무 뒤로 늦춰지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이걸로 T&B 2기가 13화가 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줄어들겠지).

 

 

 그런데, 1쿨 블루레이 발매 소식도 들리는 것 같던데, 그렇다면 지상파 방송은 안 하는 것일까.
 사실, 기간만 놓고 따지면 가능하긴 할 겁니다. 지상파에서는 1주일에 1화씩 방송하니까 13주, 약 3개월 정도가 있음 되는데, 2쿨 방영이 10월이고 지금이 7월이니 가능하긴 할 터. 근디 7월 신작라인업에 얘기가 없단 얘기는, 뭐, 방송 안 해주겠다는 것일 수도 있겠죠. 적어도 현재는.



 뭐, 이렇게 말은 하지만.
 일본은 넥플릭스에 가입하면 볼 수라도 있지, 한국은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없다는 거!!!!!
 
이번에는 한국에서도 공개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있지만, 아직 넷플릭스 코리아 쪽에서는 별 말 없는 것 같습니다. OTL.

 

 이런 흐름이라면 2쿨까지 다 공개된 뒤에 한꺼번에 모아서 틀어주려는 것이 아닐까. 
 
그나마 그 정도라면 다행이겠는데,  일본 내 지상파 방영이 끝난 뒤에 공개해준다거나, 혹은 유튜브에서 진행하던 동시시청회가 완전히 끝나고 송출해준다거나 그런다면…….
 전혀 있을 수 없는 얘기는 아니라는 느낌이 드는 게 더 싫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유튜브 동시시청회 역시 1주일에 한 화씩 진행됨…… 젠장!

 

 T&B 보고 싶어서 KT 넷플릭스 요금제를 신청했는데, 정작 넷플릭스는 부모님이 보시고 나는 티빙 무료보기를 하고 있다. T&B 1기와 극장판은 동영상 파일이 컴퓨터에 들어있어서 평소에는 모니터로 보는데, TV도 큰 걸로 바뀐 김에 1기나 정주행할까.



  7월 T&B 동인지 일본구매대행 (AT 멜론북스)
 

 

 

 

 



 이렇게 7월 초에 2쿨 방영정보가 나오는 것을 예감이라도 한 것일까요.
 갑작스럽게, 왠지~ 2기 방영 전에 나왔던 동인지들 구매를 매듭지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난 4월에 일본에서 TIGER HUNTING (토라가리) 16이 열렸습니다.
 이때 마음에 드는 신작은 다 구매대행을 통해 통판으로 구매했는데요. 정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만!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게, 작가분이 트위터에 연재하던 걸 모아서 이제 책으로 내려고 했더니, 양이 느무느무 많아서 결국 두 권으로 분권했다고 하셨거든요. 이벤트장에서는 2권 세트로 판매된 것 같으나, 통판에서는 세트 말고도 단 권으로 한 권씩도 판매가 됐습니다.


 

 그런데 세트가 품절난 것은 둘째 치고.
 단 권으로 팔던 것도, 인쇄부수가 일치하지 않아서 둘 중 한 권 (하권 / 후일담편)이 또 혼자 똑 품절되고 말았네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4월에는 본편 상권만 주문했었지요. 그때 못산 후일담은 SCC 때나 C100때 맞춰서 사려고 했는데, SCC는 이렇다 할 신간이 없어서 패스. C100을 기다리던 중에, 이유를 알 수 없는 조급함이 들어서 국제배송비의 효율을 포기하고 달랑 예의 동인지 + 한 권만 따로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3월부터 시작된 멜론북스 배송비 이벤트가 7월 말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여성향 동인지 한정으로 메일편 55% 이하는 99엔(정가 132엔). 56% 이상은 165엔(정가 198엔),  택배편은 일괄 330엔입니다. 그리고 구매금액 3300엔 이상이면 배송비 무료.
 

 



 예전에는 세금 포함해서 700엔이 넘는 돈을 내야했는데, 배송비 부담이 완전 줄었습니다.
 이 일내 배송비 때문에라도 가능하면 한 번에 모아서 사고, 가능하면 멜론북스나 토라노아나에서만 몰아서 사곤 했는데, 지금은 그냥 막 지릅니다. 멜론북스, 토라노 양다리는 기본, 때로는 스루가야까지 포함해서 세 다리까지 걸치기도 하네요.

 

 


 
 그런데.
 배송비가 저렴해진 것에 더해, 멜론북스 발송속도가, 미쳤습니다. 

 



▶ 미친 멜론북스 발송



 다년간의 구매대행 경험상, 동인샵에 주문을 하면 주문을 완료하고 현지에서 수령할 때까지 약 일주일 전후가 걸립니다. 멜론북스가 5~6일 정도 걸리는 것 같았고, 토라노아나가 7~9일 정도. 스루가야가 10~14일. 


 
 제가 이번에 구매대행카페를 통해 예의 동인지를 주문한 것이 6월 24일입니다. 
 일내발송 및 배송에 걸리는 시간 일주일을 계산해 현지에서 물건을 수령하는 것이 7월 1일 전후, 제가 한국에서 물건을 받아보는 게 7월 8~9일 전후라고 생각했더랬지요.
 그랬는데!
 6월 27일날 카페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물건 수령했으니 원하면 해외배송 신청하라고.

 

……
……
……




 이건 뭔일이여.
 물건 주문한 지 이제 사흘째인데 벌써 도착했다고??? 
 택배로 배달되어 오는 시간까지 계산하면, 일요일에는 발송되었다는 뜻일 텐데.
 
……멜론북스가 왠일이지? 미 쳤나 봐.
 저 정도면 평범한 한국의 택배발송급인데???
 
 

 멜론북스에서 워낙 빨리 발송을 해 줘서 말입니다.
 6월 24일에 주문하고 거의 일주일 만인 7월 2일에 집에서 물건을 받아봤습니다.
 
  

통상운행 CJ 대한통운 

 

 해외배송에 페덱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된 뒤로는, 카페에서 새로이 계약한 업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일간 구간은 국제특송업체가 맡고, 국내에서의 배송은 CJ 대한통운에서 맡고 있는데요.
 물건이 국내에 들어와 대한통운으로 넘어가면 인천 연수 터미널에 집하됩니다. 

 

 

 해외에서 들어온 물건이라, 국내에서 집하된 여느 택배와는 처리를 따로 하지 않겠느냐 하는 기대도 품어 봤지만, 다 부질없는 짓이었습니다. 이번에 배송추적을 하면서 느낀 건데, 해외에서 들어왔어도 일단 대한통운에서 받아가면 그때부터는 그냥 국내택배랑 똑같은 절차를 거쳐 배송됩니다.

 



 즉, 인천연수 터미널에서 집하 - 지역 물류센터 - 옥천, 곤지암, 대전 등 허브 터미널 경우 - 다시 지역 물류센터 - 배달지 배송이라는 거.

 



 CJ 대한통운 홈페이지에서 직접 배송추적을 해 보면, 연수에서 집하된 뒤 바로 '배달지에 도착했습니다. - 배송기사 ㅇㅇㅇ'이라고 표시가 돼서요. 해외에서 들어온 물건들은 다이렉트로 배달해 주나, 했는데 아니었습니다. 평범하게 허브 터미널까지 갔다가 지역분류돼서 배달이 되더군요. 그래서 지난 번에는 옥천, 이번에는 중간에 약간 트러블이 있어서 곤지암으로 들어갔다 나왔는데, 택배 배달될 때처럼 평범하게 1박 2일이 걸렸습니다. 후우~.

 



 중간에 오도착이라는 이벤트도 머리털 나고 처음 경험해 봤지만.
 하루를 몽땅 오도착한 물류센터에서 까먹은 것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실질적으로는 지연되는 일 없이 무사히 허브 터미널 - 지역 물류센터를 거쳐 제때 배송되었습니다.

 



 그냥 CJ 대한통운 홈페이지에서 보여주는 그, 집하 다음에 바로 보이는 '배달지에 도착했습니다.'라는 문구만 안 믿으면(?) 될 듯 싶습니다.

 

 



 하반기에는 구매대행을 할 일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당장 8월에 C100이 있는데, T&B 2기 방영과 동시에 캐릭터 생일이 공개되었습니다. 특히 호랑이 아저씨 생일이 공개돼서 많은 호랑이 아저씨 팬들이 환호했지요. 그 날짜가 8월 14일입니다. 오호라. 여름코믹 딱 한가운데이지요. 그래서 벌써부터 C100에서 CP내 자체 이벤트도 기획되고 있습니다.


 
 거기에, 9월에 다시 호랑이 아저씨 캐릭터 온리인 TIGER HUNTING이 잡혀 있고.
 (USATORA CP는 이 이벤트가 제일 활발한 것 같습니다. 작가님들 참가율이 젤루 높아).

 


 여름에 C100이 열렸으니 겨울에 C101은 당연히 열릴 테지요.
 거기에 10월에는 2쿨 에피소드까지 방영, + 16화에서는 뭔가 의료감수가 필요한 내용이 있다고 하니, 10월의 코믹시티 스파크도 좀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10월 말에 개최된다면, 또 신작이 미친듯이 쏟아져 나올지도 모르지. 



 훗. 통장잔고가 순식간에 바닥날 걸 각오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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