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어올리기보다 꾹 누르기 새 아이패드 프로 어시스티브 터치 한 번 든 버릇이 쉽게 고쳐지질 않는다. 지난 2월. 오빠에게 물려받은 아이패드 2세대를 졸업하고 새 아이패드를 들여왔습니다. 모델은 아이패드 프로 11형 2세대 128기가(아이패드 프로 1세대부터 카운트해서 4세대라고 표현하기도 하는 것 같더군요. 2세대란 11인치의 2세대라는 뜻). 작년 가을에 나온 에어로 살까, 하다가 들어가는 돈이 어차피 거기서 거기인지라 큰 맘 먹고 프로급을 구매했습니다. 작년 초에 아이패드를 바꿔야지, 라고 생각했을 때에는 백 만 원이 넘는 아이패드 프로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세상일은 요지경입니다. 어쨌든. 아이패드 라인의 가장 좋은 제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라인업에 해당하는 제품을 사서 나름 뿌듯하고 벅차기도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