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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행 앱테크 마이신한포인트, 내 계좌로 입금받기

하프피프티 2021. 3. 5. 19:29

 

신한은행 앱테크 마이신한포인트
내 계좌로 입금받기 

 

 

 

절찬 앱테크 중

 

 앱테크란 말이 있습니다.
 앱을 이용한 부업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정말 종류도 다양한 것 같습니다. ‘앱테크’라고 검색을 해 보니, 저는 듣도보도 못한 각종 앱들을 이용해서 짤짤이 수익을 올리고들 계시더군요. 제가 하는 앱테크라고는 자주 이용하느 앱들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이용하는 정도가 전부입니다. 예전에는 해피포인트를 열심히 모았고, 요즘에는 블로그에 포스팅 하는 것과 연동해서 SOL앱과 신한페이판앱, 그리고 국민은행 리브메이트와 정관장 케어나우 앱에서 퀴즈를 맞히면 주는 포인트를 짤짤이 모으고 있지요.

 

 

 이 중에서 자체적으로 쇼핑몰을 운영하는 케어나우앱의 포인트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 각 쇼핑몰의 포인트로 전환해 결제수단으로 쓸 수 있습니다. 특히 은행 앱에서 받을 수 있는 포인트들은 원래 실물카드를 사용하면 쌓이던 포인트들이기 때문에 범용적으로, 그러니까 여기저기에서 많이, 널리, 쓸 수 있는 것 같네요. 저를 기준으로 하면 대표적으로 네이버 포인트를 들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네이버에서 음원 하나를 샀는데, 그때 (네이버페이포인트가 아닌) 타사의 포인트들도 알아서 같이 조회를 하더군요. 그렇게 쇼핑하는데 짤짤이 더해주면 되는 것 같습니다. 뭐, 결제 자체는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남아있는 게 있어서 그걸로 결제했지만요. 푸헷!

 

 

 그런데, 은행의 포인트들은 꼭 결제수단으로만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해당 은행의 계좌로 현금으로 입금받을 수가 있지요. 저희 집은 부모님도 주거래은행이 모두 신한카드라, 주로 사용하는 카드로 신한카드인데요. 카드를 사용하고 얻은 포인트는 10만 포인트 이상부터는 신한카드 자체쇼핑몰에서 쓸 수 있었고, 15만 포인트를 넘으면 통장으로 현금으로 입금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머니에게 (제발 있는 이불 또 사지 말고) 포인트를 현금으로 돌려받으시라고 입이 닳도록 얘기를 했지요. 그리고, 어머니는 또 이불을 사셨습니다. 크억! 대체 집에 안 쓰는 새 이불이 몇 채야?!

 

 어쨌든.
 퀴즈를 풀어서 짤짤이 얻은 포인트들도 통장으로 입금받을 수가 있습니다. 저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포인트로 쓸 수 있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통장계좌에 꽂아넣을 수 있는 쪽을 조금 더 좋아합니다. 일단은 현금 쪽이 사용하는데 자유도는 훨씬 높으니까 말이죠.

 

 그런데, 마침 제가 퀴즈 앱테크로 벌어들인 포인트 중 신한금융의 마이신한포인트가 얼마 전에 10,000를 찍었습니다.
 오오.
 1P를 1원으로 계산하니까, 10,000P라면 10,000원이라는 것인데요. 이 만 원이란는 금액은 제가 앱테크를 시작하면서 설정해 둔 임시 목표같은 것입니다. 은행 어플을 통해 포인트를 통장으로 입금시키려면, 1,000P 이상일 때, 1,000P단위로 입금할 수 있는데요. 어설프게 몇 천 포인트, 이렇게 입금하느니, 만 원은 넘겨야 하지 않겠어? 라고 생각했던 것이지요. 그랬는데, 이제 이 만 포인트를 넘겼습니다. 그래서 룰루랄라 제 통장으로 꽂아넣기로 했지요.

 

 

 참고로, 은행 관련 포인트로는 KB 포인트리도 열심히 벌고 있습니다만, KB 쪽은 국민은행에 계좌가 없습니다. 게다가, 리브메이트 퀴즈는 신한금융의 쏠퀴즈, 페이판 퀴즈, 신한플러스 퀴즈보다 늦게 시작해서요. 포인트도 아주 많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KB의 포인트리는 일단은 온라인 쇼핑을 할 때 보조수단으로 사용하기로 하고, 마이신한포인트만 현금화하기로 했습니다 뭐, 그러다가 포인트리도 만 포인트 단위로 올라가게 되면 국민은행에 계좌를 만들지도 모르죠(현금이 최고닷!).

 

 

 

  마이신한 포인트 계좌입금

 

신한플러스 화면

 

  내가 모은 마이신한 포인트를 확인하고 그것을 활용하려면 일단 신한플러스에 들어가야 합니다.
 신한플러스 멤버십에 들어가면, 신한금융 내에서의 나의 ‘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둥그런 표가 가장 먼저 뜨는데, 그 둥그런 표의 하단 부분에 포인트와 관련된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모두 모든 마이신한 포인트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계좌로 입금받을 것인지(1번), 모두 다른 전가상가몰의 포인트로 전환할 것인지(2번)도 여기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한금융의 멤버십 서비스인 신한플러스는 가입을 하고 나니까, SOL앱이나 페이판앱의 홈화면에 알아서 아이콘이 생겨주더군요. 그냥 그것을 찾아 누르고 들어갑니다.

 

쏠앱에서 신한플러스 들어가기

쏠앱에서 신한플러스 들어가기

 

 

신한 페이판 앱에서 신한플러스 들어가기

신한 페이판 앱에서 신한플러스 들어가기

 

 

 

 

 - 마이신한 포인트를 전환할 수 있는 타사 포인트

 

마이신한포인트를 전환할 수 있는 타사 포인트들입니다(신한플러스 멤버십 홈화면 이미지 → 2번).
 이중에서 제가 이용할 법한 곳이라면 홈플러스, 다이소, SSG, 이베이, 해피포인트, 네이버, L.포인트 정도일까요. 이중에서 실제 매장이 있는 홈플러스와 다이소, L포인트, 해피포인트는 오프라인에서도 쓸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치만, 홈플러스와 L포인트를 주로 쓸 롯데마트, 하이마트는 코로나 + 지역화폐 사용 중 = 요즘 거의 가지 않고 있고, 다이소도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는 없어서 자주 못 갑니다. 그나마 파리바게뜨에서 쓸 수 있는 해피포인트가 제일 활용도가 높은데, 음. 열심히 번 (포인트 자체를 짜잘하게 주기때문에 열쒸미 벌었음) 포인트를 빵 한 조각, 아이스크림 하나로 그냥 훠이 날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는 역시나 ‘현금’이 좋았기 때문에, 다시 홈화면으로 나와 계좌로 입금신청(홈화면 이미지 → 1번)을 눌러주었습니다.

 

 

 

 

 

 

 - 마이 신한 포인트 계좌로 입금


 마이신한포인트는 1,000포인트 이상이 되면 1,000포인트 단위로 입금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금할 수있는 곳도 단순한 입출금 통장만이 아니라, 예적금 통장, 그리고 신한카드 결제계좌가 있습니다. 저는 일단, (그렇게 대부분의 종류에 입금할 수 있을 줄은 알지 못해서) 가장 만만한 입출금 통장을 선택했습지요.

 

 어느 통장에 입금할지 선택했으면, 입금신청할 포인트를 적어주지요.
 거기까지 하면 다음에는
은행을 선택하라고 뜹니다. 계좌입금이 되는 계좌는 위에서 나온 대로, 신한은행 , 신한금융투자,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 4곳에 개설된 계좌입니다. 전 신한은행 이용객이기 때문에 신한은행을 눌러줬지요. 

 

 은행 = 금융기관을 선택하면 해당 기관에 내가 갖고 있는 계좌가 저절로 조회됩니다. 이 중에 하나를 고르면 됩니다. 은행 선택 - 계좌 선택까지 마쳤다면, 화면이 바뀌면서 입금 전단계에 들어섭니다. 계좌번호와 별명을 보여주며, 계좌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시키지요. 비밀번호칸에 계좌비밀번호까지 입력하면 입금신청은 끝난 겁니다. 바로 통장에 입금처리가 됩니다. 

 

계좌가 있는 금융기관을 고르시오

 

 

 

- 신한플러스 홈화면

신한 포인트 10,000원을 입금신청한 바로 직후, 다시 신한플러스 홈으로 돌아왔을 때의 화면입니다. 아까는 10,024P가 있었는데, 지금은 24P만 남았지요. 그리고 계좌조회를 해 보면, 입금을 신청한 계좌에 10,000원이 입금된 기록이 나옵니다.

 

줄어든 포인트

 

계좌에 입금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어떤 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통장으로 자동으로 입금되도록 할 수도 있다는 것 같은데, 신한은행은 그런 것을 찾아볼 수가 없네요. 단순히 제가 못 찾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제가 직접 입금신청을 하니까, 달성감이 조금 더 느껴지긴 했네요. 와, 내가 만 원을 모았어!

 

 

 에헤헤. 작년 여름에 포인트를 모을 때부터 “만 원을 모아서 통장에 입금해야쥐.”라고 했는데, 현금을 입금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솔직히 신한금융의 퀴즈들. 진짜 현금거래였다면 받을 수도 없는 3포인트, 5포인트 이렇게 짜디짠 포인트들을 주지만, 이따금 10, 50, 정말 가끔씩 100포인트도 터져줍니다(그러나 쏠퀴즈가 최대로 받을 수 있는 포인트가 1,000포인트, 페이판 퀴즈가 5,000포인트라는 것은 안 비밀. 최대가 저 정도라면 적어도 몇 십 포인트는 쫌 줘야할 거 아닌가 벼?!). 게다가, 요즘에는 광고를 보면 1포인트씩 포인트를 또 모을 수 있습니다. 해피포인트나 리브메이트 앱에서는 이미 광고보고 포인트 적립하기가 가능했지만, 여하튼. 신한금융에도 광고보고 포인트 보기 (이름하여 ‘포인트팡팡’)가 가능해져서 예전보다는 포인트 적립하는 속도가 좀 빨라진 것 같습니다(?). 열심히 모으고 모아서 또 만 원을 만들어서 통장에 입금해야겠습니다. 우훗. 왠지 저금통에 동전 모으는 거랑 비슷한 감각이네요. 아. 그러고 보면, 나 저금통에 모아둔 동전, 은행에 가서 입금해야 하는구나. 그런데, 신한은행은 동전수납을 오전 중에만 해 주지…….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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